삼성차 매각협상 종료 .. 27일 부산서 서명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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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자동차 채권단과 프랑스의 르노간 삼성차 매각협상이 최종 타결됐다 양측은 26일 오후 서울에서 협상을 갖고 향후 우발채무 발생에 대비해 르노가 지급을 보류하는 기탁계정(에스크로 어카운트) 개설금액을 당초 르노가 제시했던 2백50억원에서 2백억원으로 낮추기로 합의했다.
또르노측이 확정채무 2천3백30억원을 상환완료할때까지 부산공장에 설정될 담보금액을 당초안(1천1백65억원)보다 높은 2천3백30억원으로 늘렸다. 채권단의 출자전환 지분 10%에 대해서는 르노가 2005부터 2008년까지 되사갈 수 있는 권리(콜옵션)를 갖고 이후에는 채권단이 팔수 있는 풋옵션을 보유키로 했다.
르노와 채권단은 27일 오전 삼성차 부산공장에서 서명식을 갖는다.
김용준 기자 junyk@ked.co.kr
또르노측이 확정채무 2천3백30억원을 상환완료할때까지 부산공장에 설정될 담보금액을 당초안(1천1백65억원)보다 높은 2천3백30억원으로 늘렸다. 채권단의 출자전환 지분 10%에 대해서는 르노가 2005부터 2008년까지 되사갈 수 있는 권리(콜옵션)를 갖고 이후에는 채권단이 팔수 있는 풋옵션을 보유키로 했다.
르노와 채권단은 27일 오전 삼성차 부산공장에서 서명식을 갖는다.
김용준 기자 junyk@k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