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 임곡지구 2044가구 분양 .. 18~45평형 내달 2일부터

불량.노후주택이 밀집해 있는 경기도 안양시 동안구 비산동 일대 임곡주거환경개선지구에서 18~45평형 아파트 2천44가구가 공급된다.

대한주택공사는 27일 관할 지방자치단체로부터 이 사업에 대한 분양승인을 받고 다음달 2일부터 아파트 청약신청을 받는다고 발표했다. 이번에 나오는 아파트는 공공분양 물량이 1천3백50가구,5년 공공임대 물량은 6백94가구다.

평형별 가구수는 공공분양의 경우 23평형 6백4가구 33평형 5백96가구 45평형 1백50가구다.

평당 분양가는 3백96만~4백56만원이다. 공공임대는 18평형 2백11가구 22평형 4백83가구다.

임대조건은 보증금 2천6백39만8천~3천5백87만9천원에 월 임대료가 13만4천3백80~18만4천5백90원이다.

청약 일정은 다음달 2일에 지구내 주민을 대상으로 우선분양 신청을 받고 4일과 6일에는 일반인을 대상으로 청약을 받는다. 청약 자격은 공공분양의 경우 23,33평형은 청약저축,45평형은 청약예금 가입자로 가입기간이 2년 이상이어야 1순위다.

공공임대는 청약저축 가입자로 자격이 제한된다.

안양임곡지구는 비봉산과 내비산이 단지 전체를 둘러싸고 있는 곳으로 국철 안양역까지 걸어서 15분 거리다. 경수산업도로,관악로와 연결돼 있고 서울외곽순환도로,서울~안산간 고속도로,제2경인고속도로와도 가깝다.

단지 인근에 안양동초등학교와 대림대학등 각급 학교와 농수산물도매시장 뉴코아백화점등 대형 유통시설이 있다.

*(0331)250-8380~3

송진흡 기자 jinhup@k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