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로통신, 머그게임 통합상품 '게임플러스' 개발

하나로통신은 게임 소프트웨어 제작업체인 NC소프트 넥슨 액토즈소프트 등과 제휴,머그게임 통합상품인 "게임플러스"를 개발하고 5월부터 상용 서비스에 들어간다.

이에 따라 PC방에서 선풍적 인기를 끌고 있는 머그게임을 가정에서도 고속으로 즐길 수 있게 됐다. 하나로통신이 "게임플러스"를 통해 제공할 머그게임은 NC소프트의 "리니지",넥슨의 "바람의 나라""어둠의 전설""일랜시아"와 액토즈의 "천년" 등 모두 5가지이다.

하나로통신은 다음달 1일부터 자사 초고속인터넷 가입자를 대상으로 "게임플러스"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가입자들은 기본사용료 이외에 한 게임당 월 1만9천원("천년"은 1만4천원)을 추가로 내면 집이나 사무실에서 머그게임을 무제한으로 사용할 수 있다. 하나로통신은 NC소프트 등 "게임플러스" 개발에 참여한 게임 제작업체들의 서버를 45M급 전용선을 통해 직접 연결함으로써 일반 전용선을 사용하는 PC방 흔히 발생하는 랙 현상(게임중 일시중단현상)을 예방하고 초고속으로 게임을 즐길 수 있게 할 계획이다.

"게임플러스"를 이용하려면 초고속인터넷서비스를 신청해야 한다.

하나로통신은 5월중 "게임플러스" 가입을 신청하면 설치비(3만6천원~8만원)의 70%를 할인해주기로 했다.

김광현 기자 khkim@ k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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