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자리] 영호남 직업훈련 내달 본격화

부산 등 영.호남지역에서 실업자 또는 미취업자를 위한 직업훈련이 5월부터 대대적으로 시작된다.

국가가 부담하는 표준훈련비를 초과하는 고급훈련과정의 경우 수강생이 비용의 일부를 내야한다.

실업자 재취직훈련은 고용보험에 가입한 사업장에 다니다가 이직한 뒤 지방노동관서에 구직등록을 마친 사람을 대상으로 한다.

고용보험 미적용사업장에서 실직한 사람이나 학교 졸업후 직장을 잡지 못한 신규 실업자는 창업훈련 또는 맞춤훈련,실업자취업훈련,취업유망분야훈련 등을 받을 수 있다.

이같은 훈련과정은 대체로 수료뒤 취업을 하거나 창업에도 도움을 주는 과정인만큼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

수강생은 월 3만원의 교통비를 받을 수 있다.

6개월이상 고용보험피보험자격을 가졌던 사람은 7만원의 능력개발수당을 챙길 수 있다.

훈련과정은 다양하다.

부산시 중구 부산공예학원(051-468-1896)은 목공예 귀금속공예 섬유봉제 광고도장 등 4개 과정을 개설한다.

훈련기간은 5월부터 10월 31일까지 6개월간이다.

광고도장을 제외한 3개 과정은 본인이 30만원을 내야한다.

부산시 동구 우성직업전문학교(051-647-4445)는 인터넷 웹디자인 멀티컨텐츠등 3개 과정을 5월초부터 6개월간 운영한다.

본인부담 비용은 없다.

부산시 연제구 미래직업전문학교(051-504-8271)도 인터넷 사무자동화 일반가전제품수리 PC수리 등 인기훈련 과정을 마련했다.

훈련 시작일은 5월 1일.부산시 진구 한국실무정보처리학원(051-853-2112)은 인터넷정보검색과 웹프로그래밍 과정을,신한국실무정보처리학원(051-853-6900)은 인터넷정보검색과 웹프로그래밍,정보처리과정을 개설한다.

울산시 울주군 경남전산컴퓨터학원(052-264-2020)은 4개월짜리 정보처리 과정을 5월 3일 개강한다.

대구시 달성군 경북직업전문학교(053-610-6524)는 컴퓨터전자출판과 실내디자인 2개 과정을 5월 8일부터 7월 28일까지 운영한다.

전북 군산시 군산종합직업전문학교(0654-452-4535)는 6개월 과정의 자동차정비과정을 마련했다.

전남 목포시 목포기능대학(0636-450-7241)은 각각 30명 정원으로 전산응용가공과 인터넷 과정을 준비해놓고 있다.

최승욱 기자 swchoi@k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