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외국인 순매수로 전환...나흘만에 30만원선 회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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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삼성전자를 처분하던 외국인이 28일 대규모 순매수로 돌아섰다.
이날 주식시장에서 외국인 투자자들은 삼성전자를 55만주 순매수했다. 외국인 매수세에 힘입어 삼성전자는 무려 3만원(11.11%) 오른 30만원을 기록, 나흘 만에 30만원선을 회복했다.
외국인이 삼성전자를 매집한 것은 ''현대쇼크''가 가라앉고 있는데다 전날 미국증시에서 마이크론테크놀로지가 큰 폭으로 상승한 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
전날 뉴욕증시에서 마이크론테크놀로지는 장중 한때 10% 가량 폭등하면서 사상 최고치에 바짝 다가서는 초강세를 보였다. 김석규 리젠트자산운용 상무는 "마이크론테크놀로지가 최근 보름간의 조정기간을 거친 뒤 다시 상승세를 지속함에 따라 삼성전자에 대한 외국인의 매수세도 되살아나고 있다"고 전했다.
특히 현대전자가 현대투신 부실문제라는 악재를 안고 있다는 점에서 삼성전자에 대한 외국인의 매수세는 이전보다 더욱 늘어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증권업계는 삼성전자에 대한 외국인 매수세가 지속될 경우 주식시장이 빠른 속도로 안정세를 찾을 것으로 관측하고 있다.
장진모 기자 jang@ked.co.kr
이날 주식시장에서 외국인 투자자들은 삼성전자를 55만주 순매수했다. 외국인 매수세에 힘입어 삼성전자는 무려 3만원(11.11%) 오른 30만원을 기록, 나흘 만에 30만원선을 회복했다.
외국인이 삼성전자를 매집한 것은 ''현대쇼크''가 가라앉고 있는데다 전날 미국증시에서 마이크론테크놀로지가 큰 폭으로 상승한 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
전날 뉴욕증시에서 마이크론테크놀로지는 장중 한때 10% 가량 폭등하면서 사상 최고치에 바짝 다가서는 초강세를 보였다. 김석규 리젠트자산운용 상무는 "마이크론테크놀로지가 최근 보름간의 조정기간을 거친 뒤 다시 상승세를 지속함에 따라 삼성전자에 대한 외국인의 매수세도 되살아나고 있다"고 전했다.
특히 현대전자가 현대투신 부실문제라는 악재를 안고 있다는 점에서 삼성전자에 대한 외국인의 매수세는 이전보다 더욱 늘어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증권업계는 삼성전자에 대한 외국인 매수세가 지속될 경우 주식시장이 빠른 속도로 안정세를 찾을 것으로 관측하고 있다.
장진모 기자 jang@k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