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리아니 암투병 불구 "동정표"못얻어

힐러리 클린턴과 상원의원자리를 놓고 경합중인 루돌프 줄리아니 뉴욕시장이 최근의 암투병 발표에도 불구하고 "동정표"를 얻지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일 발표된 퀴니피악대 여론조사 연구소의 조사결과에 따르면 힐러리 여사와 줄리아니 시장은 각각 46%와 44%의 지지율로 여전히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줄리아니 시장이 전립선암 발표하기 전인 지난달초에 실시된 조사결과 받은 46,43% 지지율과 큰 차이가 없는 것으로 두 후보간의 차이가 오차범위 3%포인트내에 있다.

또 조그비 인터내셔널이 뉴욕포스트와 폭스TV의 의뢰를 받아 실시한 또다른 여론조사에서는 두 후보 모두 똑같이 43%의 지지율을 얻은 것으로 집계됐다.

이 조사에서 또 줄리아니 시장이 전립선암으로 중도하차할 경우 대체 후보로 조지 파타키 뉴욕주지사가 압도적 지지를 받아 그간 상원출마 의사를 표명해 온 릭라지오 하원의원을 큰 차이로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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