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래앤컴퍼니, 음악전문사이트 열고 전자상거래 나서

종합 인터넷 서비스 업체 나래앤컴퍼니가 음악 전문 인터넷 사이트 "겟뮤직"을 열고 음악과 음반 전자상거래에 나선다.

나래앤컴퍼니는 3일 음악 사이트 겟뮤직(www.getmusic.co.kr)을 개설하고 MP3 파일 판매와 음반 전자상거래,음악 관련 정보제공 등 다양한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겟뮤직의 자본금은 20억원이며 이 가운데 4억원은 조성모 엄정화 신승훈 등 유명 연예인 10여명의 직접 출자를 통해 조성됐다.

한편 겟뮤직은 인터넷을 통해 음악을 내려받아 들을 수 있는 기기(사이버 주크박스)를 개발,극장 대형서점 카페 등에 설치할 계획이다.

조용근 겟뮤직 사장은 "온라인.오프라인 사업을 병행하면 올해 모두 47억원의 매출을 올릴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겟뮤직은 이달 15일까지 서울에서 서비스 개시 기념 이벤트(행운의 지갑)를 펼친다.

대학로 강남역 등 젊은이들이 많이 모이는 거리에 PC.MP3 플레이어 교환권,콘서트티켓 등이 든 지갑 모두 1만개를 뿌리고 이것을 가져오는 사람에게 상품을 줄 예정이다.

(02)3446-6341 조정애 기자 jcho@ k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