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랜드, 월드컵앞두고 '푸마'산업 강화

이랜드가 스포츠의류및 스포츠용품 브랜드인 "푸마(PUMA)" 대형매장 2개를 개설하고 각종 이벤트를 벌이는등 2002년 월드컵을 앞두고 푸마영업을 강화한다.

이랜드는 3일 서울 명동에 푸마(PUMA)매장을 88평 2층규모로 개설했다고 발표했다. 명동매장은 전세계 푸마 매장중 최대규모다.

또 서울 삼성동 아셈컨벤션센터 매장도 이날 함께 오픈했다.

이랜드는 점포개설을 기념해 "푸마 힙합 페스티벌""3번~7번 모여라""스타축하방문"등의 이벤트를 벌이고 사은품을 제공한다. 이랜드측은 2002년 월드컵을 앞두고 스포츠캐주얼과 용품에 대한 수요가 늘고 있어 푸마매장을 확대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이랜드는 지난94년 독일 푸마 본사와 계약을 맺고 전국 32개매장에서 푸마제품을 팔고 있다.

이 회사는 올해 푸마매장에서 1백50억원의 매출을 올린뒤 월드컵이 개최되는 2002년에는 4백억원으로 매출을 늘릴 계획이다.

김성택 기자 idntt@k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