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분 어드바이스] 새벽에는 어프로치샷을 과감하게

낮이 길어지면서 새벽 5시대에 라운드를 하는 경우도 있다.

새벽에 라운드하면 "바이오리듬"면에서 불리한 점이 있는 반면 유리한 점도 있다. 그것은 그린이 젖어있기 때문.

그린은 밤새,그리고 해질녘이나 해뜰무렵에 물기를 가장 많이 머금고 있다.

이는 새벽라운드때에는 젖어있는 그린을 향해 어프로치샷을 한다는 의미다. 그린이 젖어있으면 볼은 평상시보다 덜 구른다.

그린에 떨어진 볼은 좀처럼 그린을 벗어나지 않게 된다는 의미다.

자연히 그린적중률은 평소보다 높아지게 된다. 골퍼들은 새벽라운드에서 어프로치샷을 할때 핀을 직접 노리고 좀더 과감하게 쳐도 괜찮다는 뜻도 된다.

프로들에게 "어느때 스코어가 가장 좋은가"고 물어보라.

그들은 한결같이 "비온 직후"라고 말할 것이다. 그 이유도 "그린이 볼을 잘 잡아주기" 때문이다.

그린에 물기가 많으면 퍼팅 세기를 조절하는데는 시간이 걸리겠지만 어프로치샷을 과감하게 할수 있다는 측면에선 유리한 요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