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커뮤니케이션, '휴면계좌 조회서비스' 6월부터 제공

"인터넷을 통해 휴면계좌를 찾아드립니다"

몇년씩 묶혀둔 은행 휴면계좌를 알아볼 수 있는 인터넷서비스가 나온다.

그래커뮤니케이션은 은행의 휴면계좌를 누구나 간편하게 인터넷에서 확인할 수 있는 "휴면계좌 조회서비스"를 오는 6월부터 제공한다고 6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이용자가 휴면계좌조회사이트(www.netter.co.kr)에 접속해 회원등록한 후 거래통장의 계좌번호와 비밀번호를 입력하면 시중은행에 존재하는 본인의 휴면계좌번호와 예금금액 리스트를 보여준다.

이 서비스는 데이콤이 추진중인 금융허브서비스와 연계되며 금융서비스의 가장 중요한 문제인 실명인증도 데이콤의 계좌이체서비스 시스템을 이용한다.

이 회사는 앞으로 보험 증권사의 휴면계좌도 조회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며 휴면예금을 해당금융기관의 금융상품에 재가입하거나 사회봉사단체에 기부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송태형 기자 toughlb@k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