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 퇴직신탁 40일만에 1700억 유치 .. 전체 퇴직신탁의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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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월27일부터 은행이 취급하기 시작한 퇴직신탁에 1천7백여억원이 유치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체 퇴직신탁(보험) 시장의 약 3% 가량을 차지하는 금액이다.8일 금융계에 따르면 지난 3월27일부터 시중은행과 지방은행들이 퇴직신탁을 판매한 결과 6일 현재 판매실적이 5천6백30업체 1천7백17억원인 것으로 집계됐다.
가입금액은 한빛은행(3백58억원)이 가장 많고, 신한(3백41억원), 하나(3백04억원), 기업(2백12억원), 조흥(1백39억원), 외환(99억원), 서울(90억원), 한미(76억원), 국민(67억원), 주택(13억원), 제일(5억원), 기타(12억원) 등으로 나타났다.
업체수는 기업(1천3백29개), 한빛(1천41개), 신한(6백96개), 서울(6백53개), 국민(5백99개), 외환(5백40개), 하나(2백63개) 순으로 많았다.시중은행의 한 관계자들은 "4월중 퇴직상품에 신규 가입하거나 이동한 금액은 2천3백40억원으로 은행권이 약 27%인 6백30억원을 끌어들였다"며 "판매기간이 짧고 가입고객이 3월말 결산법인에 한정돼 있던 점을 감안하면 출발은 괜찮은 편"라고 말했다.
보험사는 지난해 4월부터 퇴직보험을 판매해 왔다.
퇴직신탁(보험)은 기업체가 매년 적립해야 할 퇴직급여충당금을 은행이나 보험사에 맡겨 관리하는 상품으로 시장규모가 20조-30조원에 이르는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4월말 현재 실적은 생명보험사가 전체 퇴직신탁(보험)상품 판매액 5조6천억원중 5조1천억원을 판매해 절대적인 우위를 차지하고 있다.
박성완 기자 psw@ked.co.kr
이는 전체 퇴직신탁(보험) 시장의 약 3% 가량을 차지하는 금액이다.8일 금융계에 따르면 지난 3월27일부터 시중은행과 지방은행들이 퇴직신탁을 판매한 결과 6일 현재 판매실적이 5천6백30업체 1천7백17억원인 것으로 집계됐다.
가입금액은 한빛은행(3백58억원)이 가장 많고, 신한(3백41억원), 하나(3백04억원), 기업(2백12억원), 조흥(1백39억원), 외환(99억원), 서울(90억원), 한미(76억원), 국민(67억원), 주택(13억원), 제일(5억원), 기타(12억원) 등으로 나타났다.
업체수는 기업(1천3백29개), 한빛(1천41개), 신한(6백96개), 서울(6백53개), 국민(5백99개), 외환(5백40개), 하나(2백63개) 순으로 많았다.시중은행의 한 관계자들은 "4월중 퇴직상품에 신규 가입하거나 이동한 금액은 2천3백40억원으로 은행권이 약 27%인 6백30억원을 끌어들였다"며 "판매기간이 짧고 가입고객이 3월말 결산법인에 한정돼 있던 점을 감안하면 출발은 괜찮은 편"라고 말했다.
보험사는 지난해 4월부터 퇴직보험을 판매해 왔다.
퇴직신탁(보험)은 기업체가 매년 적립해야 할 퇴직급여충당금을 은행이나 보험사에 맡겨 관리하는 상품으로 시장규모가 20조-30조원에 이르는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4월말 현재 실적은 생명보험사가 전체 퇴직신탁(보험)상품 판매액 5조6천억원중 5조1천억원을 판매해 절대적인 우위를 차지하고 있다.
박성완 기자 psw@k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