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업 株價 저평가" .. 美 연금펀드 회장 밝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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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최대 연금펀드인 캘퍼스의 찰스 발데스 회장은 8일 "한국기업들의 주가가 현재 상당히 저평가돼 있다"며 한국기업들이 기업지배구조만 개선한다면 주가가 두배로 뛸수 있다고 진단했다.
이어 한국 등 아시아증시에 대한 투자를 크게 늘리고 있다고 밝혔다.그는 이날 아시아개발은행(ADB) 총회가 열리는 치앙마이에서 영국 로이터통신과 가진 회견을 통해 이같이 말했다.
발데스 회장은 구체적으로 적시하지는 않은채 "드라마틱한 일들이 한국업계에서 일어나고 있다"며 한국주가가 극도로 낮게 평가돼 있다는 점을 거듭 강조했다고 로이터통신은 전했다.
그는 또 캘퍼스연금이 한국증시에 약 4억5천만달러를 투자했으며 아시아의 주식과 채권 등 아시아증시에 투자한 금액은 총 2백억달러에 달한다고 밝혔다.이는 캘퍼스의 총운용자금 1천7백50억달러의 약 11%이다.
이정훈 기자 leehoon@ked.co.kr
이어 한국 등 아시아증시에 대한 투자를 크게 늘리고 있다고 밝혔다.그는 이날 아시아개발은행(ADB) 총회가 열리는 치앙마이에서 영국 로이터통신과 가진 회견을 통해 이같이 말했다.
발데스 회장은 구체적으로 적시하지는 않은채 "드라마틱한 일들이 한국업계에서 일어나고 있다"며 한국주가가 극도로 낮게 평가돼 있다는 점을 거듭 강조했다고 로이터통신은 전했다.
그는 또 캘퍼스연금이 한국증시에 약 4억5천만달러를 투자했으며 아시아의 주식과 채권 등 아시아증시에 투자한 금액은 총 2백억달러에 달한다고 밝혔다.이는 캘퍼스의 총운용자금 1천7백50억달러의 약 11%이다.
이정훈 기자 leehoon@k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