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포동 서래마을, 새로운 외국인타운으로 부상

새로운 외국인타운으로 떠오르고 있는 서울 서초구 반포동 서래마을에서 외국인 대상 임대사업에 적합한 빌라가 분양되고 있다.

서래마을 일대는 교통이 편리하고 주거환경이 쾌적해 프랑스인을 중심으로 외국인이 많이 찾는 곳이다. 빌라전문건설업체인 상지건영은 9일 서울 서초구 반포동에 외국인 임대전용 고급빌라인 "반포 상지리츠빌III"를 분양중이라고 밝혔다.

이 빌라는 계약과 함께 땅 지분등기를 해주는 동호인주택 방식으로 공급되는 게 특징이다.

지하 2층,지상 8층 2개동에 37가구 규모의 단지로 건립된다. 평형별 가구수는 68평형 16가구,77평형 15가구,90~100평형 6가구 등이다.

평당 분양가는 7백80만원(2층기준)이으로 인근 빌라시세에 비해 30%이상 싼편이다.

2천만원의 약정금과 7천만원의 중도금을 내면 1억원의 대출을 알선해주고 본인명의로 토지등기를 해준다. 정남향 배치에 고급 마감재로 꾸며지며 각 방에 에어콘과 진공청소기 등 부대시설이 무료로 설치된다.

보안이나 출입,주차관리 등에도 외국인들의 입맛에 맞도록 최첨단 시스템이 도입된다.

발코니 폭(2m)이 넓어 집안에 실내 정원이나 연못 등을 꾸미는 게 가능하다. 주차는 가구당 2대가 가능하고 입주는 내년 11월이다.

견본주택은 청담동에 있다.

(02)534-3224.

박영신 기자 yspark@k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