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제조업체들 인력난 심화

실업자수가 100만명을 넘는 고실업 상태 속에서도 중소 제조업체들의 인력난은 점점 심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중소기업은행이 종업원수 5~300명인 전국의 1천606개 중소사업체를 대상으 로 고용동향을 조사한 바에 따르면 현재 고용하고 있는 종업원 규모가 생산활동에 비해 `부족한 상태''''라고 응답한 비율은 15%로 `과잉상태''''라고 답한 업체의 비율 2.5 %에 비해 12.5%포인트나 높았다

올해 1월에는 부족하다는 업체가 12.5%, 과잉이라는 업체가 3.8%로 그 차이는 8. 7% 포인트였으며 2월에는 부족이 13.0%, 과잉이 3.1%로 차이는 9.9%를 기록한 바 있 어 올들어 인력부족을 호소하는 업체들이 늘고 있음을 보여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