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엘리베이터, 1분기 매출액 545억원 기록

현대엘리베이터는 10일 지난 1.4분기 매출액과 경상이익이 각각 5백45억원과 23억원을 기록,작년 같은 기간보다 21%및 1백88% 늘어났다고 발표했다.

최용묵 부사장은 "건축허가 면적이 작년보다 두배가량 늘어나는등 건설경기 회복세와 경기호전에 따른 설비투자 증대에 힘입어 당초 매출목표액(5백18억원)을 초과 달성했다"며 "하반기에는 정부 발주 건설물량이 집중될 것으로 보여 매출이 더 늘어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현대엘리베이터는 특히 보유중인 현대전자 주식 5백70만주중 2백70만주를 처분,2백40억원의 특별이익을 올렸다고 밝혔다.

이에따라 올해 목표치로 설정된 2천7백20억원의 매출과 1백50억원의 당기순이익은 초과달성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현대엘리베이터는 또 사업다각화를 위해 주력 생산부문인 승강설비사업 뿐만 아니라 물류자동화 설비및 승강장스크린도어(PSD)사업등을 추진하는 한편 e비즈니스 진출을 위해 B2B(기업간 전자상거래)솔루션 관련 벤처투자도 적극 모색하고 있다.

조일훈 기자 jih@ k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