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율 급등 1달러

증시 등 국내금융시장에 대한 불안감이 커지면서 원화환율도 급등했다.

18일 서울외환시장에서 원화환율은 전날보다 3원50전 오른 달러당 1천1백18원50전에 마감됐다.지난 3월14일 이후 최고치다.

달러강세를 예상한 역외 NDF(차액결제선물환) 시장의 투기세력들이 이날 하룻새 1억달러 이상을 사들인데다 인도네시아 태국 등 동남아 통화들의 동반약세현상도 가세했다.

유병연 기자 yooby@k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