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3월 무역적자 사상최대 .. 유가상승 등 여파 302억 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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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증가와 유가상승으로 미국의 3월 무역적자가 사상최대치를 기록했다.
미 상무부는 지난 3월의 무역적자가 전달보다 5.1% 증가,월간기준 사상최대치인 3백2억달러를 기록했다고 19일 발표했다. 이로써 올 1.4분기 적자는 8백63억달러로 지난해 동기대비 59.4% 늘어났다.
수출은 8백72억6천만달러,수입은 1천1백74억4천만달러로 전달에 비해 각각 2.9%,3.4% 증가했다.
주요 국가별로는 일본(68억달러),중국(51억달러)에 대한 적자 규모가 컸으며 유가상승으로 OPEC(석유수출국기구)과의 교역에서도 42억달러의 적자를 보였다. 수입증가는 의약품 의류 자동차및 자동차부품 등이 주도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민간항공기 수출이 전달 16억4천만달러에서 3월에 8억3천5백만달러로 급감한 것도 무역수지 확대에 영향을 줬다.
신동열 기자 shins@ked.co.kr
미 상무부는 지난 3월의 무역적자가 전달보다 5.1% 증가,월간기준 사상최대치인 3백2억달러를 기록했다고 19일 발표했다. 이로써 올 1.4분기 적자는 8백63억달러로 지난해 동기대비 59.4% 늘어났다.
수출은 8백72억6천만달러,수입은 1천1백74억4천만달러로 전달에 비해 각각 2.9%,3.4% 증가했다.
주요 국가별로는 일본(68억달러),중국(51억달러)에 대한 적자 규모가 컸으며 유가상승으로 OPEC(석유수출국기구)과의 교역에서도 42억달러의 적자를 보였다. 수입증가는 의약품 의류 자동차및 자동차부품 등이 주도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민간항공기 수출이 전달 16억4천만달러에서 3월에 8억3천5백만달러로 급감한 것도 무역수지 확대에 영향을 줬다.
신동열 기자 shins@k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