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보증보험 영업 실적 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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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보증보험의 영업 실적이 좋아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보증보험은 지난 98년 11월 출범시점에서 지난 3월까지 16개월 동안의 영업실적을 분석한 결과 손해율이 17.4%였다고 21일 발표했다. 이는 출범 전 같은 기간 동안의 49.4%보다 32%포인트 좋아진 수치다.
손해율이란 회사가 받은 수입보험료 중에서 (지급)보험금으로 얼마나 내줬나를 나타내는 비율을 말한다.
서울보증보험 관계자는 "이같은 결과는 보험사고 발생가능성이 높은 회사채지급보증 등 금융성 보증보험의 인수를 제한한 대신 신원보증보험이나 이행보증보험 같은 저손해보험종목에 대한 영업을 확대했기 때문"이라고 이유를 설명했다. 또 보험계약을 심사할 때 업체의 규모보다는 재무상태를 중점적으로 평가하고 있다고 이 관계자는 덧붙였다.
이상열 기자 mustafa@hankyung.com
서울보증보험은 지난 98년 11월 출범시점에서 지난 3월까지 16개월 동안의 영업실적을 분석한 결과 손해율이 17.4%였다고 21일 발표했다. 이는 출범 전 같은 기간 동안의 49.4%보다 32%포인트 좋아진 수치다.
손해율이란 회사가 받은 수입보험료 중에서 (지급)보험금으로 얼마나 내줬나를 나타내는 비율을 말한다.
서울보증보험 관계자는 "이같은 결과는 보험사고 발생가능성이 높은 회사채지급보증 등 금융성 보증보험의 인수를 제한한 대신 신원보증보험이나 이행보증보험 같은 저손해보험종목에 대한 영업을 확대했기 때문"이라고 이유를 설명했다. 또 보험계약을 심사할 때 업체의 규모보다는 재무상태를 중점적으로 평가하고 있다고 이 관계자는 덧붙였다.
이상열 기자 mustaf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