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은 수명 알려드립니다"...의료정보사이트 hido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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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수명은 과연 몇살까지 일까"
앞으로 남은 자신의 수명을 알려주는 의학정보 프로그램이 등장해 관심을 끌고 있다. 연세대 지선하 교수가 의료정보 사이트(www.hidoc.co.kr) 생활건강코너에 올려 놓은 건강체크 프로그램이 바로 그것.국내외 역학연구를 토대로 개개인의 생활습관과 기본적인 건강상태 등을 통계기법을 활용해 분석,앞으로 얼마나 살 수 있는 지를 자동적으로 알려주는 것이 이 프로그램의 특징이다.
이 프로그램은 모든 이가 1백살까지 산다는 가정 아래 비만도,흡연.음주 여부,건강관리,식사습관,질병 유무,성격,취미활동,생활.거주환경 등 60가지 항목에 점수를 매기는 방식으로 조사한 뒤 종합평가해 수명이 얼마 남았는 지 추정해 준다.
예를 들어 나이 33살,체중 66 인 대도시 기혼 남성의 경우 특별한 질병은 없으나 성격이 급하며 평소 건강관리를 잘 하지 않고 담배 술 커피와 육류를 즐기며 스트레스를 많이 받으면 60살까지만 살 수 있다고 알려준다. 지 교수는 "누구나 장수를 원하지만 나쁜 생활습관으로 여생을 즐기지 못하는 경우가 많은 것 같아 생활습관을 개선시키기 위한 방법의 하나로서 이 프로그램을 만들게 됐다"고 말했다.
정종호 기자 rumba@hankyung.com
앞으로 남은 자신의 수명을 알려주는 의학정보 프로그램이 등장해 관심을 끌고 있다. 연세대 지선하 교수가 의료정보 사이트(www.hidoc.co.kr) 생활건강코너에 올려 놓은 건강체크 프로그램이 바로 그것.국내외 역학연구를 토대로 개개인의 생활습관과 기본적인 건강상태 등을 통계기법을 활용해 분석,앞으로 얼마나 살 수 있는 지를 자동적으로 알려주는 것이 이 프로그램의 특징이다.
이 프로그램은 모든 이가 1백살까지 산다는 가정 아래 비만도,흡연.음주 여부,건강관리,식사습관,질병 유무,성격,취미활동,생활.거주환경 등 60가지 항목에 점수를 매기는 방식으로 조사한 뒤 종합평가해 수명이 얼마 남았는 지 추정해 준다.
예를 들어 나이 33살,체중 66 인 대도시 기혼 남성의 경우 특별한 질병은 없으나 성격이 급하며 평소 건강관리를 잘 하지 않고 담배 술 커피와 육류를 즐기며 스트레스를 많이 받으면 60살까지만 살 수 있다고 알려준다. 지 교수는 "누구나 장수를 원하지만 나쁜 생활습관으로 여생을 즐기지 못하는 경우가 많은 것 같아 생활습관을 개선시키기 위한 방법의 하나로서 이 프로그램을 만들게 됐다"고 말했다.
정종호 기자 rumb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