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 亂개발 감사 착수 .. 감사원, 건교부 등 6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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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원은 22일 용인지역 난개발문제와 관련, 건설교통부 경기도 주택공사 토지공사 경기지방공사 등 6개기관을 대상으로 실태조사에 착수했다고 발표했다.
감사원은 이들 기관으로부터 관련자료를 제출받아 지난 17일 용인시를 대상으로 감사를 시작했다며 다음달 13일까지 나머지 기관에 대한 실태조사를 마칠 계획이라고 밝혔다.3국을 중심으로 모두 22명이 투입된 감사원의 이번 조사대상에는 용인 일대의 교통난과 주거환경 악화 문제는 물론 난개발을 불러온 준농림지 제도의 운영방식까지 광범위하게 포함돼 있다.
특히 감사원이 확보한 자료에는 이들 기관들이 종합적인 계획없이 사업을 추진하고 용인시는 건교부의 지시를 어겨가며 사업인허가를 남발한 것으로 나타나 파장이 일 것으로 예상된다.
감사원은 이번 감사를 통해 난개발의 원인을 밝히고 관계기관이 추진중인 대책을 바탕으로 적정한 개선대안을 제시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유대형 기자 yoodh@hankyung.com
감사원은 이들 기관으로부터 관련자료를 제출받아 지난 17일 용인시를 대상으로 감사를 시작했다며 다음달 13일까지 나머지 기관에 대한 실태조사를 마칠 계획이라고 밝혔다.3국을 중심으로 모두 22명이 투입된 감사원의 이번 조사대상에는 용인 일대의 교통난과 주거환경 악화 문제는 물론 난개발을 불러온 준농림지 제도의 운영방식까지 광범위하게 포함돼 있다.
특히 감사원이 확보한 자료에는 이들 기관들이 종합적인 계획없이 사업을 추진하고 용인시는 건교부의 지시를 어겨가며 사업인허가를 남발한 것으로 나타나 파장이 일 것으로 예상된다.
감사원은 이번 감사를 통해 난개발의 원인을 밝히고 관계기관이 추진중인 대책을 바탕으로 적정한 개선대안을 제시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유대형 기자 yood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