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주예정 아파트] '남가좌 삼성' .. 병원/시장 등 편의시설 풍부

서울 서대문구 남가좌동은 각 구역별로 재개발이 활발하게 진행되면서 대규모 신규아파트 단지로 탈바꿈하고 있다.

지난 98년 6구역에 현대아파트 1천4백58가구가 입주하고 오는 8월에는 7구역에 삼성싸이버아파트 1천4백72가구가 입주한다.
남가좌 삼성싸이버아파트는 16~20층 16개 동으로 이뤄졌다.

평형별 가구수는 24평형이 1백6가구,25평형이 3백19가구,33평형이 4백24가구,43평형이 2백65가구다.

이밖에 단지내 상가와 유치원이 1동씩 들어선다. 헬스클럽과 실내수영장을 포함한 스포츠센터도 건립된다.

단지 주변으로 단독주택가가 형성돼있어 병원 은행 소매점 등 생활편의시설을 쉽게 이용할 수 있다.

백련시장 풍원시장 등 재래시장도 가까이 있다. 반면 주변에 백화점이나 할인점 등 대규모 편익시설이 없는게 흠이다.

단지가 언덕을 이루고 있어 걸어서 이용하기 불편한 점도 단점으로 지적된다.

교육여건은 양호한 편이다. 단지와 도로를 사이에 두고 연가초등학교 연희중학교가 인접해있다.

명지초등학교 충암초,중,고 명지대학교도 걸어서 이용이 가능하다.

성산로를 통해 연세대학교 이화여자대학교 등 신촌일대 대학으로 쉽게 오갈 수 있다.

지하철역은 올해안에 개통예정인 6호선 증산역을 이용할 수 있다.

걸어서 10정도면 닿을 수 있다.

3호선 홍제역까지는 마을버스가 다닌다.

내부순환도로가 단지 주변을 지나 차로 5분이면 강변북로와 성산대교 등으로 진입할 수 있다.

연희로와 증산로 등 시내 중심으로 연결되는 도로망도 발달해있다.

시세는 올해초 5백만~1천만원 정도 오른 후 보합세를 유지하고 있다.

25평형이 1억3천만~1억4천만원선,33평형이 1억9천만~2억2천만원선,43평형이 2억8천만~3억원선에 거래된다.

매물을 구하기 쉬워 입주때까지 큰 가격 상승세는 없을 것으로 주변 중개업소에서는 전망하고 있다. 입주예정아파트로서는 이 일대에서 유일한 만큼 전세수요는 많이 몰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