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외주 분석] '계양전기' .. 美/獨 등 수주확대 수익성 대폭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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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양전기는 전동공구와 자동차용 DC모터 전문생산업체다.
전동공구 내수가 회복되고 있으며 이 회사의 시장점유율이 높아져 안정된 성장과 수익성 향상이 예상된다. 특히 세계적인 전동공구 업체인 독일의 메타보(METABO)와의 납품계약 체결로 기술력을 인정받아 향후 해외업체로의 수출이 크게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DC모터부문도 미국 리어(LEAR)와의 계약 체결로 2003년까지 안정된 매출이 가능할 전망이다.
삼성전기로부터 삼성자동차용 DC모터 라인을 인수해 향후 삼성차로의 DC모터 납품도 이루어질 것으로 보인다. 이 회사의 2000년 예상 EPS(주당순이익)는 3백67원이다.
최근 PER(주가수익비율)는 5배 안팎으로 최근 5년간 이 회사의 평균 PER인 35.7배 보다 현저히 저평가되어 있다.
또한 현재의 장세에서 기계업종 자체가 소외되고 있는 상황이라 하더라도 업종 평균 PER가 8.0배인 점을 감안하면 주가는 업종내에서도 크게 저평가돼 있다. 계양전기가 그동안 소외돼온 이유는 다음과 같다.
첫째 전동공구 시장이 수입선다변화품목에서 해제되어 경쟁이 심화될 것이란 예측 때문이다.
IMF사태이후 건설경기는 아직도 침체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어 전동공구의 본격적인 내수 회복을 기대하기는 이른 상황이다. 또한 전동공구시장이 수입선 다변화품목에서 해제됨으로써 국내 전동공구업체들의 시장점유율이 크게 위축될 것으로 전망된다.
국내 제품들은 외국제품에 비해 브랜드 인지도나 가격경쟁면에서 뒤지고 있는 것은 사실이다.
둘째 원화강세 추세로 수출관련주의 수익성이 둔화될 것으로 예상이 많았다.
수출은 달러베이스로 이루어지고 회계상으로는 다시 원화로 환산되어 계상되므로 환율 하락시에는 판매단가가 떨어지게 된다.
수출관련주들은 지난99년을 고비를 실적이 둔화되는 것이 아니냐 라는 의견이 제기됐었다.
하지만 최근 1천1백원선을 저점으로 환율이 다시 오르고 있어 상황이 바뀐 것으로 보인다.
셋째 가장 근본적인 요인으로 차별화 장세를 꼽을수 있다.
지난해 하반기부터 국내 증시는 코스닥과 거래소시장이 대조를 보여 왔다.
거래소시장 내에서도 전통적인 의미에서의 본질가치가 높게 평가된 종목보다는 소위 인터넷 및 정보통신주등 성장주들이 시장의 집중적인 관심을 갖게 됐다.
계양전기처럼 실적은 크게 호전되었으나 상대적인 저성장주의 경우는 시장에서 소외되는 모습을 연출하였다.
하지만 주식시장이 첨단기술주에 대한 거품을 인정하는 분위기로 바뀌고 있으며 실적호전이 꾸준히 이어질 전망이어서 매수추천 의견을 낸다.
주력 사업인 전동공구부문은 수입선다변화품목에서 해제돼 경쟁이 치열하겠지만 현재의 환율로도 계양전기는 경쟁력이 있다.
또 전방산업인 자동차와 조선업종이 호조를 보이고 있고 건설경기가 점차 회복될 것으로 전망되어 내수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 회사의 내수시장 점유율은 지난97년의 36%에서 99년에는 49%로 확대됐다.
여기에다 세계적 회사들로부터의 수주가 대폭 늘어 수익성 개선추세는 당분간 지속될 것이 분명해 보인다.
계양전기는 독일 전동공구업체인 METABO와 전동공구 OEM 납품계약을 이미 체결했다.
현재 납품 규모는 연간 4만대에 20억원 수준으로 동사 매출에 비하면 미미한 수준이지만 기술력 확보와 함께 가격경쟁력을 보유하고 있어 향후 대폭적인 수출 증가가 예상된다.
지난해엔 미국의 리어에 시트조절용 모터의 수출계약을 신규로 체결했다.
리어는 GM의 시트제품 1차 납품업체이다.
계양전기는 지난89년부터 미국의 GM사에 캐딜락과 CK트럭의 시트조절용으로 납품하고 있었다.
리어는 납품단가 인하를,계양전기는 물량확대를 요구하였는데 결국 납품단가는 2002년부터 2003년까지 매년 1%씩 인하하기로 하였고 물량은 월 50만대 이상을 납품하기로 계약하였다.
이는 지난98년 월평균 생산대수가 33만대였음을 감안하면 매우 높은 수준이다.
최근 삼성전기로부터 삼성자동차용 DC모터의 생산라인 일체를 30억원에 인수한 것도 호재다.
동사는 삼성전기로부터 인수한 설비의 설치를 완료하여 5월말부터 생산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현재 삼성자동차와 물량 및 단가 협상을 진행중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자동차용 DC모터는 차종별로 고유의 사양이 개발되어 사용되기 때문에 삼성자동차가 현재의 차종을 생산하는 한 납품계약은 성사될 것으로 예상된다.
삼성자동차를 인수한 르노는 2005년까지 삼성차의 생산규모를 40만~50만대로 늘릴 계획으로 있어 동사가 DC모터를 독점 납품하게 될 경우 연간 4백만~5백만개 규모로 대폭적인 외형성장이 기대된다.
계양전기의 올해 매출은 지난해보다 24.3% 증가한 1천3백20억원에 이를 전망이다.
경상이익도 고정비절감과 원가하락에 힘입어 지난해보다 38.8% 증가한 2백억원으로 추정된다.
재무구조도 건실하다.
1999년말 기준으로 금융비용부담률은 1.6% 부채비율은 43.2%에 불과하다. 금융자산이 차입금의 두 배에 달하고 자기자본이익률은 14.3% 유보율은 4백14%에 이른다.
전동공구 내수가 회복되고 있으며 이 회사의 시장점유율이 높아져 안정된 성장과 수익성 향상이 예상된다. 특히 세계적인 전동공구 업체인 독일의 메타보(METABO)와의 납품계약 체결로 기술력을 인정받아 향후 해외업체로의 수출이 크게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DC모터부문도 미국 리어(LEAR)와의 계약 체결로 2003년까지 안정된 매출이 가능할 전망이다.
삼성전기로부터 삼성자동차용 DC모터 라인을 인수해 향후 삼성차로의 DC모터 납품도 이루어질 것으로 보인다. 이 회사의 2000년 예상 EPS(주당순이익)는 3백67원이다.
최근 PER(주가수익비율)는 5배 안팎으로 최근 5년간 이 회사의 평균 PER인 35.7배 보다 현저히 저평가되어 있다.
또한 현재의 장세에서 기계업종 자체가 소외되고 있는 상황이라 하더라도 업종 평균 PER가 8.0배인 점을 감안하면 주가는 업종내에서도 크게 저평가돼 있다. 계양전기가 그동안 소외돼온 이유는 다음과 같다.
첫째 전동공구 시장이 수입선다변화품목에서 해제되어 경쟁이 심화될 것이란 예측 때문이다.
IMF사태이후 건설경기는 아직도 침체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어 전동공구의 본격적인 내수 회복을 기대하기는 이른 상황이다. 또한 전동공구시장이 수입선 다변화품목에서 해제됨으로써 국내 전동공구업체들의 시장점유율이 크게 위축될 것으로 전망된다.
국내 제품들은 외국제품에 비해 브랜드 인지도나 가격경쟁면에서 뒤지고 있는 것은 사실이다.
둘째 원화강세 추세로 수출관련주의 수익성이 둔화될 것으로 예상이 많았다.
수출은 달러베이스로 이루어지고 회계상으로는 다시 원화로 환산되어 계상되므로 환율 하락시에는 판매단가가 떨어지게 된다.
수출관련주들은 지난99년을 고비를 실적이 둔화되는 것이 아니냐 라는 의견이 제기됐었다.
하지만 최근 1천1백원선을 저점으로 환율이 다시 오르고 있어 상황이 바뀐 것으로 보인다.
셋째 가장 근본적인 요인으로 차별화 장세를 꼽을수 있다.
지난해 하반기부터 국내 증시는 코스닥과 거래소시장이 대조를 보여 왔다.
거래소시장 내에서도 전통적인 의미에서의 본질가치가 높게 평가된 종목보다는 소위 인터넷 및 정보통신주등 성장주들이 시장의 집중적인 관심을 갖게 됐다.
계양전기처럼 실적은 크게 호전되었으나 상대적인 저성장주의 경우는 시장에서 소외되는 모습을 연출하였다.
하지만 주식시장이 첨단기술주에 대한 거품을 인정하는 분위기로 바뀌고 있으며 실적호전이 꾸준히 이어질 전망이어서 매수추천 의견을 낸다.
주력 사업인 전동공구부문은 수입선다변화품목에서 해제돼 경쟁이 치열하겠지만 현재의 환율로도 계양전기는 경쟁력이 있다.
또 전방산업인 자동차와 조선업종이 호조를 보이고 있고 건설경기가 점차 회복될 것으로 전망되어 내수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 회사의 내수시장 점유율은 지난97년의 36%에서 99년에는 49%로 확대됐다.
여기에다 세계적 회사들로부터의 수주가 대폭 늘어 수익성 개선추세는 당분간 지속될 것이 분명해 보인다.
계양전기는 독일 전동공구업체인 METABO와 전동공구 OEM 납품계약을 이미 체결했다.
현재 납품 규모는 연간 4만대에 20억원 수준으로 동사 매출에 비하면 미미한 수준이지만 기술력 확보와 함께 가격경쟁력을 보유하고 있어 향후 대폭적인 수출 증가가 예상된다.
지난해엔 미국의 리어에 시트조절용 모터의 수출계약을 신규로 체결했다.
리어는 GM의 시트제품 1차 납품업체이다.
계양전기는 지난89년부터 미국의 GM사에 캐딜락과 CK트럭의 시트조절용으로 납품하고 있었다.
리어는 납품단가 인하를,계양전기는 물량확대를 요구하였는데 결국 납품단가는 2002년부터 2003년까지 매년 1%씩 인하하기로 하였고 물량은 월 50만대 이상을 납품하기로 계약하였다.
이는 지난98년 월평균 생산대수가 33만대였음을 감안하면 매우 높은 수준이다.
최근 삼성전기로부터 삼성자동차용 DC모터의 생산라인 일체를 30억원에 인수한 것도 호재다.
동사는 삼성전기로부터 인수한 설비의 설치를 완료하여 5월말부터 생산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현재 삼성자동차와 물량 및 단가 협상을 진행중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자동차용 DC모터는 차종별로 고유의 사양이 개발되어 사용되기 때문에 삼성자동차가 현재의 차종을 생산하는 한 납품계약은 성사될 것으로 예상된다.
삼성자동차를 인수한 르노는 2005년까지 삼성차의 생산규모를 40만~50만대로 늘릴 계획으로 있어 동사가 DC모터를 독점 납품하게 될 경우 연간 4백만~5백만개 규모로 대폭적인 외형성장이 기대된다.
계양전기의 올해 매출은 지난해보다 24.3% 증가한 1천3백20억원에 이를 전망이다.
경상이익도 고정비절감과 원가하락에 힘입어 지난해보다 38.8% 증가한 2백억원으로 추정된다.
재무구조도 건실하다.
1999년말 기준으로 금융비용부담률은 1.6% 부채비율은 43.2%에 불과하다. 금융자산이 차입금의 두 배에 달하고 자기자본이익률은 14.3% 유보율은 4백14%에 이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