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외환시장] 현대따라 원화 가치 급락세

원화 가치가 또 급락세를 보이고 있다.

29일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주말보다 달러당 3.5원오른 1,140원에 거래되고 있다.원-달러 환율이 달러당 1,140대에 올라선 것은 종가기준으로 지난 2월24일이래 처음이다.

현대그룹의 유동성위기가 쉽게 가시고 있지 않는데에 다른 모든 요인보다 우선하며 환율이 등락을 보이고 있다.

국내증시가 정부의 대책등으로 탄력적으로 적응해가는 데에 비해 원-달러 환율은 전일대비0.5원 상승한 1,137원에 첫 거래를 체결한 이후 줄곳 상승세를 보이며 10시15분 현재 전일대비 3.7원 상승 1,140.2원까지 올랐다.엔화가 달러당 106엔대의 강세를 보이고 있으나 원-달러에 큰 영향을 주지 못하고 있다.

한 시중은행 외환딜러는 "역세 현대문제가 외환시장에서도 주요 변수"라고 짧게 전했다.

[한경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