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외환시장] 원-달러 환율 상승폭 줄어

원-달러 환율이 현대에 따라 오르고 내렸다.

29일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개장 후 현대사태에 대한 우려감으로 급등을 보이며 종가기준 2월24일이후 처음으로 1,140원선에 진입하며 장중 1,140.4원까지 올랐다.그러나 정부의 발빠른 대책등으로 급속히 금융.주식시장이 안정세를 보이자 상승세가 주춤하며 전거래일대비 1.7원 오른 달러당 1,138.2원에 전장을 마감했다.

한편 한국은행이 지난 97년10월이후 2년6개월만에 처음으로 4월중 경상수지가 2억6천만$ 적자를 기록했다고 발표를 했다.

이와 관련해 한 시중은행 외환딜러는 "현대문제가 해결책을 보이는 점에서 다소 금융시장이 안정을 찾았지만, 4월중 경상수지 적자중 상품(무역)수지는 흑자였으나 소득수지가 8억4천만달러의큰 폭의 적자를 보인 것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그는 "4월중이 문제가 아니고 앞으로의 경상수지 흑자지속이 불투명하다는 것이 월말네고장세에서 어떤 변화를 가져올 것인가에 관심을 두어야 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엔화는 이시간 현재 달러당 106.8엔대에 거래돼고 있다.

[한경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