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CDMA도입 '일보전진'...신화통신 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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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제2 이동통신업체인 중국연합통신이 지난 2월 계약대로 미국 퀄컴사의 CDMA(부호분할다중접속)통신기술을 도입할 것으로 보인다.
중국 신화통신은 장춘쟝 정보산업부 부부장(차관)이 "중국연합통신과 퀄컴사간의 계약은 아직 유효하다"고 밝혔다고 29일 전했다. 앞서 지난주 월스트리트저널은 중국정부의 반대로 양측의 계약이 무산될 위기에 처했다고 보도했었다.
이로써 퀄컴은 이동통신 가입자가 연내 7천만명에 육박할 전망인 중국시장에서 밀려날 위기를 면하게 됐다.
중국은 현재 유럽의 GSM(시분할접속)이동통신기술을 채택하고 있어 미국의 CDMA로 바꿀경우 막대한 비용이 든다는 비판이 강했다. 지난주 계약 무산 보도가 나간후 퀄컴의 주가는 26%나 떨어졌었다.
정지영 기자 cool@hankyung.com
중국 신화통신은 장춘쟝 정보산업부 부부장(차관)이 "중국연합통신과 퀄컴사간의 계약은 아직 유효하다"고 밝혔다고 29일 전했다. 앞서 지난주 월스트리트저널은 중국정부의 반대로 양측의 계약이 무산될 위기에 처했다고 보도했었다.
이로써 퀄컴은 이동통신 가입자가 연내 7천만명에 육박할 전망인 중국시장에서 밀려날 위기를 면하게 됐다.
중국은 현재 유럽의 GSM(시분할접속)이동통신기술을 채택하고 있어 미국의 CDMA로 바꿀경우 막대한 비용이 든다는 비판이 강했다. 지난주 계약 무산 보도가 나간후 퀄컴의 주가는 26%나 떨어졌었다.
정지영 기자 coo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