車 구입 대출상품 다양 .. 한빛은행 '오토론'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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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과 보험사들이 자동차 구입과 관련한 대출상품을 잇따라 내놓고 있다.
자동차구매 대출은 캐피털사등이 주로 취급해왔다. 은행과 보험사들의 자동차구매 대출은 연10.5%~연12.5%수준으로 캐피털사에 비해 대출금리가 낮은 편이다.
또 은행들은 취급수수료도 받지 않는다.
한빛은행의 오토론 =지난 8일부터 시행됐다. 자동차를 구입하려는 계획을 갖고 있거나 이미 다른 금융기관에서 자동차구입자금 대출을 받은 사람이 받을 수 있다.
대출금리는 연11.25%다.
인터넷(www.hanvitbank.co.kr)으로 신청할 경우 대출금리가 0.25%포인트 할인된다. 대출한도는 차량구입금액(옵션금액 포함)범위내에서 최고3천만원까지다.
최장 5년까지 빌릴 수 있으며 원리금은 매월 균등분할 상환하도록 돼있다.
만약 1천만원을 만기5년에 연11%의 금리로 대출받는다면 매달 21만7천원의 원금을 갚아야 한다. 한빛은행은 "신용으로 빌려주는게 원칙이지만 신용한도가 나오지 않으면 보증인을 세워야 한다"고 말했다.
외환은행 YES마이카론 =6월1일부터 시작한다.
차량구입가격의 80% 이내에서 최저 3백만원에서 최고 1천만원까지 빌려준다.
대출금리는 연11.0%~12.5% 수준이다.
대출기간은 3년이며 원리금 균등분할상환 조건이다.
만약 보증인을 따로 세우는 경우 연1.0%의 금리를 깎을 수 있다.
기존거래가 있는 고객은 금리를 0.25%포인트 더 할인할 수 있다.
외환은행 관계자는 "개인무보증 신용대출한도와는 별도로 운용된다"며 "이미 한도를 소진한 고객도 대출을 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또 대다수의 급여소득자가 대출대상이 되도록 심사기준을 단순.명확히 하여 대출가능여부 결정에 소요되는 시간을 최소화했다고 덧붙였다.
고객은 인터넷 홈페이지(www.keb.co.kr)에서 대출가능금액과 매월원리금 상환액을 조회할 수 있다.
외환은행은 부대서비스로 대출받는 고객에게 대출금액만큼 제일화재해상보험의 교통상해보험 무료가입서비스를 제공한다.
대한생명 63 마이카 구입자금대출 =승용차와 승합차 구매자를 대상으로 한다.
자동차판매회사에 전체 차량 가격의 15% 이상을 선수금으로 납입하고 아직 차를 인도받지 않은 고객은 서울보증보험의 "자동차구입자금 대출보증"보험에 가입한 후 대출을 신청할 수 있다.
대출금은 자동차판매회사로 직접 송금된다.
대출한도는 3백만원~3천만원이고 대출기간은 1~5년이다.
대출이자율은 연 10.5%이고 원금을 매월 균등분할해 상환하면 된다.
보증보험료는 약 40만원가량을 별도로 부담해야 한다. 매달 5만원 이상의 보험료를 내는 보험계약을 1년이상 유지하고 있는 계약자는 개인신용도에 관계없이 1천1백만원까지 대출받을 수 있다.
이성태 기자 steel@hankyung.com
자동차구매 대출은 캐피털사등이 주로 취급해왔다. 은행과 보험사들의 자동차구매 대출은 연10.5%~연12.5%수준으로 캐피털사에 비해 대출금리가 낮은 편이다.
또 은행들은 취급수수료도 받지 않는다.
한빛은행의 오토론 =지난 8일부터 시행됐다. 자동차를 구입하려는 계획을 갖고 있거나 이미 다른 금융기관에서 자동차구입자금 대출을 받은 사람이 받을 수 있다.
대출금리는 연11.25%다.
인터넷(www.hanvitbank.co.kr)으로 신청할 경우 대출금리가 0.25%포인트 할인된다. 대출한도는 차량구입금액(옵션금액 포함)범위내에서 최고3천만원까지다.
최장 5년까지 빌릴 수 있으며 원리금은 매월 균등분할 상환하도록 돼있다.
만약 1천만원을 만기5년에 연11%의 금리로 대출받는다면 매달 21만7천원의 원금을 갚아야 한다. 한빛은행은 "신용으로 빌려주는게 원칙이지만 신용한도가 나오지 않으면 보증인을 세워야 한다"고 말했다.
외환은행 YES마이카론 =6월1일부터 시작한다.
차량구입가격의 80% 이내에서 최저 3백만원에서 최고 1천만원까지 빌려준다.
대출금리는 연11.0%~12.5% 수준이다.
대출기간은 3년이며 원리금 균등분할상환 조건이다.
만약 보증인을 따로 세우는 경우 연1.0%의 금리를 깎을 수 있다.
기존거래가 있는 고객은 금리를 0.25%포인트 더 할인할 수 있다.
외환은행 관계자는 "개인무보증 신용대출한도와는 별도로 운용된다"며 "이미 한도를 소진한 고객도 대출을 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또 대다수의 급여소득자가 대출대상이 되도록 심사기준을 단순.명확히 하여 대출가능여부 결정에 소요되는 시간을 최소화했다고 덧붙였다.
고객은 인터넷 홈페이지(www.keb.co.kr)에서 대출가능금액과 매월원리금 상환액을 조회할 수 있다.
외환은행은 부대서비스로 대출받는 고객에게 대출금액만큼 제일화재해상보험의 교통상해보험 무료가입서비스를 제공한다.
대한생명 63 마이카 구입자금대출 =승용차와 승합차 구매자를 대상으로 한다.
자동차판매회사에 전체 차량 가격의 15% 이상을 선수금으로 납입하고 아직 차를 인도받지 않은 고객은 서울보증보험의 "자동차구입자금 대출보증"보험에 가입한 후 대출을 신청할 수 있다.
대출금은 자동차판매회사로 직접 송금된다.
대출한도는 3백만원~3천만원이고 대출기간은 1~5년이다.
대출이자율은 연 10.5%이고 원금을 매월 균등분할해 상환하면 된다.
보증보험료는 약 40만원가량을 별도로 부담해야 한다. 매달 5만원 이상의 보험료를 내는 보험계약을 1년이상 유지하고 있는 계약자는 개인신용도에 관계없이 1천1백만원까지 대출받을 수 있다.
이성태 기자 stee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