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자수성가 갑부 사기죄로 종신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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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때 중국 최고의 자수성가형 기업인이라는 명성에 빛났던 50대 갑부가 사기죄로 종신형에 처해졌다.
우한 중급인민법원은 30일 머우 치중(58)에 대해 신용장을 조작해 은행에서 7천5백만달러를 사취한 죄로 종신형을 선고했다. 머우는 빈손으로 사업에 뛰어들어 벼락부자가 된 사람으로 한때 자수성가 기업인의 전형으로 전국민의 선망의 대상이 됐다.
농부 출신인 그는 단돈 3백위안(36달러)으로 사업에 착수,여러 기업을 거느리는 재벌총수가 됐으며 중국에서 열 손가락 안에 꼽히는 거부가 됐다.
미국의 포브스지는 지난 94년 그를 중국의 4번째 부자로 선정했으며 이때 중국정부는 그를 중국에서 가장 뛰어난 민간기업가의 한 사람으로 지목하기도 했다. 그는 지난 89년 1억5천1백만달러에 달하는 러시아제 여객기 4대를 중국 소비제품과 교환하는 구상무역에 성공하면서 일약 유명해졌다.
그후 그는 우한의 국영 생필품 무역회사를 활용해 무역업을 하고 은행자금을 빌려 썼으며 사업이 번창하자 러시아에 자회사를 설립,만주 국경지역을 개발하는 벤처사업에 진출하는가 하면 컴퓨터칩 개발에 투자하기도 했다.
그러나 그의 회사는 사업부진으로 경영난을 겪으면서 수천만달러의 부채에 시달렸고 결국 그는 신용장을 이용해 은행 돈을 사취한 죄로 쇠고랑을 차게 됐다.
우한 중급인민법원은 30일 머우 치중(58)에 대해 신용장을 조작해 은행에서 7천5백만달러를 사취한 죄로 종신형을 선고했다. 머우는 빈손으로 사업에 뛰어들어 벼락부자가 된 사람으로 한때 자수성가 기업인의 전형으로 전국민의 선망의 대상이 됐다.
농부 출신인 그는 단돈 3백위안(36달러)으로 사업에 착수,여러 기업을 거느리는 재벌총수가 됐으며 중국에서 열 손가락 안에 꼽히는 거부가 됐다.
미국의 포브스지는 지난 94년 그를 중국의 4번째 부자로 선정했으며 이때 중국정부는 그를 중국에서 가장 뛰어난 민간기업가의 한 사람으로 지목하기도 했다. 그는 지난 89년 1억5천1백만달러에 달하는 러시아제 여객기 4대를 중국 소비제품과 교환하는 구상무역에 성공하면서 일약 유명해졌다.
그후 그는 우한의 국영 생필품 무역회사를 활용해 무역업을 하고 은행자금을 빌려 썼으며 사업이 번창하자 러시아에 자회사를 설립,만주 국경지역을 개발하는 벤처사업에 진출하는가 하면 컴퓨터칩 개발에 투자하기도 했다.
그러나 그의 회사는 사업부진으로 경영난을 겪으면서 수천만달러의 부채에 시달렸고 결국 그는 신용장을 이용해 은행 돈을 사취한 죄로 쇠고랑을 차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