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우량주.M&A유망주등 6월중 투자 유망...대투.한투 분석

대형우량주,실적대비 낙폭과대주,M&A 유망주 등이 6월중 투자유망한 것으로 분석됐다.

31일 대한투신과 한국투신은 각각 "6월 투자유망종목"이라는 보고서를 통해 이같이 밝히고 대부분의 악재가 노출됐다는 점을 들어 다음달에는 증시가 반등세를 이어갈 것으로 내다봤다. 대한투신은 시장 반등시 지수상승을 견인할 대형우량주 성장성에 비해 낙폭이 과도한 IT관련주 실적대비 저평가주 등이 다음달중 투자유망하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대형우량주로는 삼성전자 SK텔레콤 등 6개,낙폭과대주로는 성미전자 콤텍시스템 등 6개,실적에 비해 낙폭이 큰 종목으로는 롯데칠성 제일모직 등 9개가 선정됐다.

한국투신도 역시 낙폭이 큰 우량주를 지목했고 이외에 기관투자가를 통한 적대적 M&A가 최근 검토되고 있다는 점에서 기업합병 가능성이 높은 종목에도 관심을 기울일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또 M&A가능성이 높은 기업은 대주주 지분이 30%이하이고 "싯가총액"이 자본총계에서 무형자산 매출채권 등을 제외한 "수정순자산"보다 낮은 종목이라고 설명했다.

여기에 해당하는 종목으로는 메디슨 영원무역 혜인 광동제약 등이 언급됐다.

안재석 기자 yago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