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계약보험료 月 1억 .. ING생명 부산지점

매달 보험료를 내는 상품을 팔아 한 달에 1억원의 보험료를 거둬들인 보험사 지점이 생겼다.

ING생명은 5월 영업을 마감한 결과 49명의 재무상담사를 두고 있는 부산지점(지점장 한석태)이 1억3백85억원의 신계약 월납 보험료를 납부받는 실적을 올렸다고 2일 밝혔다.ING생명 46개 지점의 5월중 신계약 월납 보험료 총액이 약 13억원인 것을 감안하면 부산지점의 실적은 괄목할만한 수준이다.

부산지점은 매달 평균 5천만원 안팎의 신계약 월납 보험료를 거둬들였으나 의사 변호사 기업인 들을 대상으로 한 보장성보험 및 연금보험 판매를 호조를 보인 덕분에 이같은 성과를 낸 것이다.

한석태 지점장은 "은행지점장, 공인회계사 출신 등 재무상담사들이 전문가로 구성돼 있다"며 "이들은 매달 5백만원씩 보험료를 내는 고객도 유치했다"고 설명했다.한 지점장은 ING생명에 지난 98년 입사해 2년 연속으로 지점장부문 연도대상을 수상하기도 한 인물.윤인섭 ING생명 사장은 지난 1일 부산으로 직접 내려가 지점의 재무상담사들을 격려하기도 했다.

이성태 기자 stee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