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기통신 이사회, 김대기씨 사장 선임 .. SK임원으로 새진용
입력
수정
신세기통신은 2일 주주총회 및 이사회를 열고 김대기 대표이사 부사장을 대표이사 사장으로 선임했다.
신세기통신은 "이번 사장교체는 SK텔레콤의 신세기 인수에 대한 공정위 승인이 지난달 나온 이후 정태기 전 사장이 줄곧 사임의사를 밝힘에 따라 이뤄진 것"이라고 말했다. 신임 김대기 사장은 SK그룹 출신의 인사.기획 전문가로 SK텔레콤과 신세기의 기업결합 이후인 지난 3월24일 신세기통신 대표이사 부사장으로 취임했다.
서울대 외교학과를 나와 SK 인력관리담당 이사,구조조정본부 인력지원담당 전무,종합기획실장(부사장) 등을 지내면서 SK그룹의 인력.조직 효율화 및 구조조정 작업을 주로 담당해 왔다.
이번 인사로 신세기통신은 SK측 출신 임원을 중심으로 완전한 SK 진용을 갖추게 됐다. 이번 인사에서는 또 신세기통신의 윤충노 전무와 이재선 상무 등 포철 출신 임원도 함게 퇴임했다.
윤 전무는 포항공대 행정처장으로 자리를 옮겼다.
한편 지난 95년 11월 신세기통신 2대사장으로 취임한 정태기(59) 전 사장은 정보통신 분야 벤처비즈니스를 구상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정종태 기자 jtchung@hankyung.com
신세기통신은 "이번 사장교체는 SK텔레콤의 신세기 인수에 대한 공정위 승인이 지난달 나온 이후 정태기 전 사장이 줄곧 사임의사를 밝힘에 따라 이뤄진 것"이라고 말했다. 신임 김대기 사장은 SK그룹 출신의 인사.기획 전문가로 SK텔레콤과 신세기의 기업결합 이후인 지난 3월24일 신세기통신 대표이사 부사장으로 취임했다.
서울대 외교학과를 나와 SK 인력관리담당 이사,구조조정본부 인력지원담당 전무,종합기획실장(부사장) 등을 지내면서 SK그룹의 인력.조직 효율화 및 구조조정 작업을 주로 담당해 왔다.
이번 인사로 신세기통신은 SK측 출신 임원을 중심으로 완전한 SK 진용을 갖추게 됐다. 이번 인사에서는 또 신세기통신의 윤충노 전무와 이재선 상무 등 포철 출신 임원도 함게 퇴임했다.
윤 전무는 포항공대 행정처장으로 자리를 옮겼다.
한편 지난 95년 11월 신세기통신 2대사장으로 취임한 정태기(59) 전 사장은 정보통신 분야 벤처비즈니스를 구상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정종태 기자 jtchu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