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4개 종합유선방송 사업자, IMT-2000사업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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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54개 종합유선방송 사업자(SO)가 공동으로 IMT-2000(차세대 영상이동전화)사업에 뛰어든다.
하나로통신이 주도하는 한국 IMT-2000 컨소시엄은 6일 한국종합유선방송협회 소속 77개 종합유선방송사업자 가운데 용산케이블TV 구로방송등 54개 사업자가 컨소시엄에 참가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또 6월중 추가로 참여 의사를 밝히는 사업자에 대해서도 수용할 방침이어서 컨소시엄에 가담하는 종합유선방송사업자수는 더 늘어날 전망이다.
이에따라 지난달 2백11개 정보통신 관련 벤처기업을 끌어들인 이 컨소시엄은 중소기업 중심의 IMT-2000 후보사업자로 자리를 잡게됐다.
특히 이달말 IMT-2000 사업자 선정기준 발표를 앞두고 중소기업에 가산점이 주어질 것이라는 전망이 지배적인 상황이어서 주목된다. 이번 제휴로 "한국 컨소시엄"은 종합유선방송 사업자가 전국적으로 보유하고 있는 가입자및 케이블망을 이용,사업권 획득시 빠른 서비스 확대와 지역 밀착형 마케팅이 가능해졌다.
또 종합유선방송 사업자는 통신과 접목된 방송 서비스를 제공할수 있게 되는등 상당한 시너지효과를 볼수있을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한국 컨소시엄"은 이번 종합유선방송사업자및 정보통신 벤처기업들의 가세를 계기로 국내 대표적인 정보통신및 방송 벤처기업들이 자사 컨소시엄에 참여했다는 점을 적극 홍보할 예정이다. 한편 하나로통신 온세통신등이 주도하는 한국IMT-2000 컨소시엄에는 10개 무선호출사업자,3개 주파수공용통신(TRS)업체 등 15개 기간통신 사업자가 주주사로 참가하고 있다.
김철수 기자 kcsoo@hankyung.com
하나로통신이 주도하는 한국 IMT-2000 컨소시엄은 6일 한국종합유선방송협회 소속 77개 종합유선방송사업자 가운데 용산케이블TV 구로방송등 54개 사업자가 컨소시엄에 참가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또 6월중 추가로 참여 의사를 밝히는 사업자에 대해서도 수용할 방침이어서 컨소시엄에 가담하는 종합유선방송사업자수는 더 늘어날 전망이다.
이에따라 지난달 2백11개 정보통신 관련 벤처기업을 끌어들인 이 컨소시엄은 중소기업 중심의 IMT-2000 후보사업자로 자리를 잡게됐다.
특히 이달말 IMT-2000 사업자 선정기준 발표를 앞두고 중소기업에 가산점이 주어질 것이라는 전망이 지배적인 상황이어서 주목된다. 이번 제휴로 "한국 컨소시엄"은 종합유선방송 사업자가 전국적으로 보유하고 있는 가입자및 케이블망을 이용,사업권 획득시 빠른 서비스 확대와 지역 밀착형 마케팅이 가능해졌다.
또 종합유선방송 사업자는 통신과 접목된 방송 서비스를 제공할수 있게 되는등 상당한 시너지효과를 볼수있을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한국 컨소시엄"은 이번 종합유선방송사업자및 정보통신 벤처기업들의 가세를 계기로 국내 대표적인 정보통신및 방송 벤처기업들이 자사 컨소시엄에 참여했다는 점을 적극 홍보할 예정이다. 한편 하나로통신 온세통신등이 주도하는 한국IMT-2000 컨소시엄에는 10개 무선호출사업자,3개 주파수공용통신(TRS)업체 등 15개 기간통신 사업자가 주주사로 참가하고 있다.
김철수 기자 kcso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