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아시스] 자가용에 광고부착 월100~400弗 지불..美서 첫등장
입력
수정
최근 미국에서는 일반인의 승용차를 광고매체로 활용하는 새로운 광고기법이 등장,관심을 끌고 있다고 월스트리트 저널이 7일 보도했다.
이 광고사업에 나선 회사는 샌프란시스코의 "오토랩스". 이 회사는 일반 승용차에 비닐랩으로 된 광고물을 부착,자가용을 "움직이는 광고탑"으로 둔갑시킨다. 차에 부착하는 광고는 3M사가 개발한 특수랩으로 만들어져 나중에 차에서 떼낼때 차체에 전혀 손상을 주지 않는다.
오토랩스는 광고를 달고 다니는 차의 소유자에게 한달에 1백~4백달러씩 지불한다.
이 정도면 한달 기름값으로 충분하다. 차주는 그냥 차를 몰고 다니면서 일상생활을 하면 그만이다.
광고주는 오토랩스에 자동차 한대당 월 1천~2천달러를 지불한다.
이같은 광고는 광고비가 싸 신생 닷컴기업들과 아이스크림등 소비재업체들에 인기를 끌고 있다. 특히 교통혼잡이 심한 대도시에서 광고효과가 크다고 저널지는 밝혔다.
유사한 형태로 운전자에게 매달 일정액을 지불하진 않지만 광고로 도배한 차를 2년간 공짜로 렌트해주는 회사도 있다.
김선태 기자 orca@hankyung.com
이 광고사업에 나선 회사는 샌프란시스코의 "오토랩스". 이 회사는 일반 승용차에 비닐랩으로 된 광고물을 부착,자가용을 "움직이는 광고탑"으로 둔갑시킨다. 차에 부착하는 광고는 3M사가 개발한 특수랩으로 만들어져 나중에 차에서 떼낼때 차체에 전혀 손상을 주지 않는다.
오토랩스는 광고를 달고 다니는 차의 소유자에게 한달에 1백~4백달러씩 지불한다.
이 정도면 한달 기름값으로 충분하다. 차주는 그냥 차를 몰고 다니면서 일상생활을 하면 그만이다.
광고주는 오토랩스에 자동차 한대당 월 1천~2천달러를 지불한다.
이같은 광고는 광고비가 싸 신생 닷컴기업들과 아이스크림등 소비재업체들에 인기를 끌고 있다. 특히 교통혼잡이 심한 대도시에서 광고효과가 크다고 저널지는 밝혔다.
유사한 형태로 운전자에게 매달 일정액을 지불하진 않지만 광고로 도배한 차를 2년간 공짜로 렌트해주는 회사도 있다.
김선태 기자 orc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