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자부장관, UAE장관과 에너지 협력방안 논의

김영호 산업자원부 장관은 7일 정부 과천청사에서 알 나세리 아랍에미리트(UAE) 석유광물자원부 장관과 만나 양국간 에너지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김 장관은 알 나세리 장관에게 석유 공동저장사업을 추진하자고 제안했다. 또 UAE가 발주하는 에너지분야 플랜트 건설사업에 한국기업이 보다 많이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을 요청했다.

두 장관은 현재 불안정 기조에 있는 국제 석유 시장의 안정이 석유 소비국은 물론 생산국에도 바람직하지 않다는데 의견을 같이하고 국제 유가가 합리적인 수준으로 안정되도록 노력해 나가기로 했다.

김수언 기자 soo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