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銀, 한국종금 경영책임 .. 정부, 연계콜 해소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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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은행이 한국종금의 연계콜자금 1천9백억원을 대지급받는 조건으로 한국종금의 경영을 책임지기로 했다.
재정경제부 관계자는 7일 "한국종금의 미회수 연계콜자금 1천9백억원을 정부차원에서 해소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 8일 발표하겠다"고 말했다.이 관계자는 "예금보험공사를 통해 하나은행에 대지급하거나 이에 해당하는 금액만큼 예보가 채권을 발행해 하나은행에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에따라 하나은행은 한국종금에 자금을 지원하고 경영에 직접적으로 참여해 한국종금을 정상화시킬 계획이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그동안 한국종금을 지원하는데 걸림돌이었던 콜자금 문제가 해결된 만큼 한국종금의 경영을 책임지겠다"고 말했다.하나은행은 오는 22일 한국종금 주총에서 경영진 교체 등을 통해 정상화계획을 내놓을 방침이다.
또 한국종금의 2대주주인 보스턴은행과 협의해 한국종금의 부실을 털어내는 방안도 세우기로 했다.
한편 종금사의 예금인출사태는 지난 2일 이후 예금이 순증세로 돌아서는 등 진정되고 있다.한국종금 등 시중 8개 종금사의 수신고는 지난달 31일과 1일에 1천2백억원 정도가 빠졌으나 2일과 3일 이틀 동안 8백억원 가량 예금이 다시 들어왔다.
김준현 기자 kimjh@hankyung.com
재정경제부 관계자는 7일 "한국종금의 미회수 연계콜자금 1천9백억원을 정부차원에서 해소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 8일 발표하겠다"고 말했다.이 관계자는 "예금보험공사를 통해 하나은행에 대지급하거나 이에 해당하는 금액만큼 예보가 채권을 발행해 하나은행에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에따라 하나은행은 한국종금에 자금을 지원하고 경영에 직접적으로 참여해 한국종금을 정상화시킬 계획이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그동안 한국종금을 지원하는데 걸림돌이었던 콜자금 문제가 해결된 만큼 한국종금의 경영을 책임지겠다"고 말했다.하나은행은 오는 22일 한국종금 주총에서 경영진 교체 등을 통해 정상화계획을 내놓을 방침이다.
또 한국종금의 2대주주인 보스턴은행과 협의해 한국종금의 부실을 털어내는 방안도 세우기로 했다.
한편 종금사의 예금인출사태는 지난 2일 이후 예금이 순증세로 돌아서는 등 진정되고 있다.한국종금 등 시중 8개 종금사의 수신고는 지난달 31일과 1일에 1천2백억원 정도가 빠졌으나 2일과 3일 이틀 동안 8백억원 가량 예금이 다시 들어왔다.
김준현 기자 kimj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