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한국물 ADR, 등락 교차

뉴욕 주식시장에 상장된 한국물 ADR(주식예탁증서)이 9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는 오르고 나스닥은 대부분 내리는 대조를 보였다.

NYSE에 상장된 한국전력 ADR은 전날보다 1.8125달러, 11.24%나 급등한 17.9375달러에 거래됐으며 포항제철도 2.25달러, 9.86% 상승한 25.0625달러에 마감됐다. SK텔레콤도 1.5625달러, 3.89% 상승해 41.75달러에 거래됐으며 한국통신의 경우 1.125달러, 2.55% 뛴 45.25달러에 마감됐다.

반면 나스닥에서는 미래산업을 제외한 모든 한국물 ADR이 일제히 하락했다.

미래산업은 전날보다 0.5달러, 5.97% 상승한 8.875달러에 거래가 마감됐다. 반면 하나로통신은 0.25달러, 2.99% 내린 8.125달러, 두루넷은 0.3125달러, 1.48% 하락한 20.625달러에 거래가 마감됐다.

이머신즈도 0.0625달러, 1.49% 낮은 4.125달러에 거래가 끝났다.

(뉴욕=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