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정보공학.엔씨소프트 등 6개사, 내주 공모주 청약

한국정보공학과 엔씨소프트,국민신용카드 등 6개사가 내주 코스닥 등록을 위한 공모주 청약을 실시한다.

한국정보공학은 공모가를 액면가 500원의 300배인 15만원으로 결정,네오위즈에 이어 사상 두번째로 높은 공모가를 기록했다. 한국정보공학은 ‘레이더’라는 인터넷 검색엔진과 해킹차단 보안장치,그룹웨어를 주력품목으로 하고 있다.

또 온라인 게임 ‘리니지’로 잘 알려진 엔씨소프트도 공모가가 당초 희망가보다 1.75배 높은 7만원(액면 500원 기준)으로 결정됐으며 최근 코스닥시장에서 이오리스와 비테크놀로지 등 게임관련주가 테마를 형성하면서 강세를 보여 관심을 끌 것으로 예상된다.

이와함께 국민신용카드는 이번 공모주 청약기업 가운데 자본금(2천924억원)과 매출액(8천967억원)이 가장 큰 대형주로 코스닥시장이 침체되면서 공모일정이 연기되고 공모가격도 하향조정되는 등 어려움을 겪기도 했다. 공모일정은 자원메디칼이 12∼13일,엔씨소프트와 링크웨어가 13∼14일,한국정보공학이 14∼15일,국민신용카드와 피코소프트가 15∼16일 실시된다.

(서울=연합뉴스) 추승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