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정상회담 준비 최종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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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역사적인 12-14일 남북정상회담을 앞두고남측 대표단 수행원으로 참여하는 각 부서 별로 최종 점검회의를 갖고 회담의 성공을 다짐했다.
정부는 이번 첫 정상회담이 남북간 화해와 협력을 통해 평화통일을 앞당기는 출발점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기로 했다. 또 정부는 전날 접수한 김대중 대통령과 이희호 여사를 비롯한 대표단 수행원과 취재 기자들의 북한방문 신청을 정식으로 승인했다.
통일부는 이날 오전 박재규 장관 주재로 간부회의를 열고 회담 준비작업을 최종 점검하는 한편 정상회담 기간 비상근무 체제를 유지키로 했다.
이헌재 재경, 박지원 문화관광장관 등 대표단 공식수행원들은 정상회담 관련 서류를 숙독하면서 준비에 전념했다. 또 정상회담 서울 상황실은 대표단의 평양체류 일정에 맞춰 북측 백화원 초대소에 설치된 평양 상황실과의 직통 전화 회선 등을 점검하는 한편 서울 종합 상황실로 확대개편하는 작업을 마무리했다.
통일부와 국정홍보처는 남북정상회담 보도에 나설 내외신 기자들이 사용할 프레스 센터를 11일 오전부터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운영키로 했다.
(서울=연합뉴스) 주용성기자
정부는 이번 첫 정상회담이 남북간 화해와 협력을 통해 평화통일을 앞당기는 출발점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기로 했다. 또 정부는 전날 접수한 김대중 대통령과 이희호 여사를 비롯한 대표단 수행원과 취재 기자들의 북한방문 신청을 정식으로 승인했다.
통일부는 이날 오전 박재규 장관 주재로 간부회의를 열고 회담 준비작업을 최종 점검하는 한편 정상회담 기간 비상근무 체제를 유지키로 했다.
이헌재 재경, 박지원 문화관광장관 등 대표단 공식수행원들은 정상회담 관련 서류를 숙독하면서 준비에 전념했다. 또 정상회담 서울 상황실은 대표단의 평양체류 일정에 맞춰 북측 백화원 초대소에 설치된 평양 상황실과의 직통 전화 회선 등을 점검하는 한편 서울 종합 상황실로 확대개편하는 작업을 마무리했다.
통일부와 국정홍보처는 남북정상회담 보도에 나설 내외신 기자들이 사용할 프레스 센터를 11일 오전부터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운영키로 했다.
(서울=연합뉴스) 주용성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