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정상회담 D-1] 크레지오, 인터넷생중계

인터넷방송인 크레지오(www.crezio.com)가 남북정상회담을 인터넷으로 생중계한다.

김대중 대통령이 평양으로 출발하는 13일부터 회담을 마치고 돌아오는 15일까지 동영상 자료를 KBS로부터 전송받아 실시간으로 서비스한다. 특히 외국에서도 남북정상회담을 인터넷으로 볼 수 있도록 영어방송(w02.crezio.com/summit/main.htm)도 함께 내보낼 계획이다.

또 방송 프로그램은 이달말까지 인터넷 사이트에 올려놓고 네티즌들이 원하는 시점에 시청할 수 있도록 한다.

크레지오에서 생중계할 주요 장면은 13일 오전 김대중 대통령이 김포공항을 떠나는 장면과 평양에 도착하는 장면, 김대통령과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첫 대면 및 남북정상회담, 인민문화궁전에서 열리는 환영만찬, 만경대학생소년궁전 참관, 김대통령의 답례만찬 등이다.

김광현 기자 khkim@ 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