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어설명] 3PL등 아웃소싱 활발

3PL (Third Party Logistics)

제3자 물류란 물류부문의 전부 혹은 일부를 물류전문업체에 아웃소싱하는 것을 말한다. 이를 통해 기업(서비스 사용자)은 물류 비용을 절감할 수 있고,물류에 들어갈 비용과 노력을 다른 곳에 투자함으로써 고객서비스를 강화시킬 수 있다.

PwC의 조사에 의하면 50% 이상의 유럽 기업들이 앞으로 5년 안에 그들의 물류 부문을 아웃소싱하거나 3PL과 공동 관리할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우리나라에서도 삼성전자에서 떨어져 나온 토로스 (Tolos) 나 한진해운에서 세운 싸이버로지텍 (Cyberlogitec) 등 3PL을 표방하는 업체가 나타나고 있다. 외국에서 널리 이용되고 있는 아웃소싱은 운송부문과 창고부문,수출입 관리,정보시스템 관리 등이다.

점차 생산계획,반품,주문처리,구매관리 등으로 확산되는 추세다.

ECR (Efficient Consumer Response) 제조업체 유통업체 하청업체등이 서로 협력,소비자의 요구에 효율적이고 빠르게 대응하기 위한 전략이다.

식료품 산업을 중심으로 시작했으나 최근 산업 전반으로 확산되고 있다.

ECR는 소비자를 중심으로 한 정보의 공유와 이를 효과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공급체계를 다룬다. 수요 측면에서 보면 상품에 대한 정보,프로모션,구색 및 진열을 소비자에게 효율적으로 제공하기 위한 활동,소비자 요구 제품을 개발하기 위한 활동 등을 포함한다.

공급 측면에선 판매 정보에 바탕을 둔 효율적인 재고 보충과 수요예측 정보의 공유로 최소의 재고를 가져가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