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아이텔레콤, 이어마이크형 무선전화기 개발

벤처기업 유아이텔레콤(대표 유승호)은 이어마이크형 무선전화기를 개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 제품은 초소형칩을 전자수첩에 내장할 경우 메모리된 전화번호를 찾아 원터치 다이얼링만으로 자동으로 전화를 연결해준다. 또 전자계산기에도 이 칩을 내장할 경우 다이얼링을 할 수 있다.

송수신은 쌍방향통화가 가능한 무선핸즈프리를 이용한다.

회사측은 우선 오는 10월중 가로 3Cm ,세로 5Cm ,두께 3Cm 의 초박형 카드형리모콘과 무선핸즈프리 세트를 출시하기로 했다. 소비자 가격은 개당 12만원. 회사측은 현재 중국의 한 전자수첩 생산업체와 기술 및 수출협약을 진행하고 있어 곧 중국수출이 이뤄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내년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 전자박람회에 참가할 계획이다.

(042)527-2266 대전=이계주 기자 leer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