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출포장 장기 전망 밝아...대우증권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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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상거래 및 대북 관계 개선에 힘입어 한국수출포장의 장기 전망이 밝은 것으로 분석됐다.
13일 대우증권은 "대북 관계 개선이 이뤄지면 활발한 산업 교류에 힘입어 포장 재료인 골판지와 백판지 소비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돼 한국수출포장의 성장성이 매우 밝다"고 분석했다. 또 "전자상거래 확대도 골판지 포장 소비를 늘리는 큰 요인"이라고 덧붙였다.
특히 골판지원지 가격이 지난해 9월부터 강세로 돌아서면서 골판지 가격 역시 상승세를 타고 있다.
이에 힘입어 한국수출포장의 올 1.4분기 매출액은 전년동기 보다 25.8% 증가하고,경상이익도 전년 동기의 3억원보다 훨씬 많은 36억원을 기록했다. 대우증권은 이 회사의 올해 연간 매출액은 전년보다 27.1% 증가하고,경상이익도 81.2%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대우증권은 제반 투자지표로 볼 때 현재 주가는 저평가됐다며,적정주가는 2001년 예상 PER(주가수익비율)7배를 적용해 1만6천8백원으로 평가했다.
배근호 기자 bae7@hankyung.com
13일 대우증권은 "대북 관계 개선이 이뤄지면 활발한 산업 교류에 힘입어 포장 재료인 골판지와 백판지 소비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돼 한국수출포장의 성장성이 매우 밝다"고 분석했다. 또 "전자상거래 확대도 골판지 포장 소비를 늘리는 큰 요인"이라고 덧붙였다.
특히 골판지원지 가격이 지난해 9월부터 강세로 돌아서면서 골판지 가격 역시 상승세를 타고 있다.
이에 힘입어 한국수출포장의 올 1.4분기 매출액은 전년동기 보다 25.8% 증가하고,경상이익도 전년 동기의 3억원보다 훨씬 많은 36억원을 기록했다. 대우증권은 이 회사의 올해 연간 매출액은 전년보다 27.1% 증가하고,경상이익도 81.2%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대우증권은 제반 투자지표로 볼 때 현재 주가는 저평가됐다며,적정주가는 2001년 예상 PER(주가수익비율)7배를 적용해 1만6천8백원으로 평가했다.
배근호 기자 bae7@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