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S오픈 인내심이 우승관건 .. 우즈/듀발등 경쟁 펼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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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US오픈 우승컵은 누구품에 안길 것인가.
15일밤(한국시간) 캘리포니아주 페블비치GL에서 개막되는 US오픈은 정상급 선수들이 저마다 우승에 대한 집념을 불태우고 있는 가운데 대회기간 선수들의 컨디션과 코스적응력등에 따라 우승향방이 가려질 것으로 보인다. "우승후보 0순위" 타이거 우즈는 14일 연습라운드후 "페블비치에선 파만 기록해도 괜찮다"며 "샷마다 정성을 기울여야 하고 페어웨이를 벗어나면 무조건 파를 목표로 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지난 20개 대회에서 11승을 이룩하는 놀라운 성적을 거뒀다.
이미 2개 메이저타이틀은 안은 우즈는 이번 대회를 통해 그랜드슬램의 발판을 마련하겠다는 각오다. 그는 지난해 이 대회에서 막판 실수로 페인 스튜어트에게 2타차로 무릎을 꿇었다.
세계랭킹 2위 데이비드 듀발이 "메이저 무관"의 멍에를 떼어낼지도 관심거리다.
듀발은 연습후 "이번 대회는 진정한 인내심의 경쟁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최근 1년간 우승을 못했지만 지난주 뷰익클래식에서 연장전까지 가는 상승세를 타 "사고 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시즌 첫 메이저대회인 마스터스 챔피언 비제이 싱은 2주전에 받은 눈수술 덕에 샷감각이 더욱 좋아졌다고 밝혔다.
싱은 "눈수술후 안경을 벗어도 잘 보인다"고 말했다. 싱은 최근 교체한 45인치짜리 새 퍼터에 대해 "터치와 거리감이 좋다"고 만족을 표시했다.
싱은 지난2월 이곳에서 열린 AT&T프로암대회에서 공동2위에 올랐었다.
올시즌 3승을 올린 필 미켈슨은 네티즌들로부터 메이저무관 선수중 가장 강력한 우승후보로 지목됐다. 인터넷 "www.cnnsi.com"이 전세계 네티즌들을 상대로 여론조사를 한 결과 1천8백66명의 응답자중 41%인 7백70명이 미켈슨을 우승후보로 꼽았다.
15일밤(한국시간) 캘리포니아주 페블비치GL에서 개막되는 US오픈은 정상급 선수들이 저마다 우승에 대한 집념을 불태우고 있는 가운데 대회기간 선수들의 컨디션과 코스적응력등에 따라 우승향방이 가려질 것으로 보인다. "우승후보 0순위" 타이거 우즈는 14일 연습라운드후 "페블비치에선 파만 기록해도 괜찮다"며 "샷마다 정성을 기울여야 하고 페어웨이를 벗어나면 무조건 파를 목표로 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지난 20개 대회에서 11승을 이룩하는 놀라운 성적을 거뒀다.
이미 2개 메이저타이틀은 안은 우즈는 이번 대회를 통해 그랜드슬램의 발판을 마련하겠다는 각오다. 그는 지난해 이 대회에서 막판 실수로 페인 스튜어트에게 2타차로 무릎을 꿇었다.
세계랭킹 2위 데이비드 듀발이 "메이저 무관"의 멍에를 떼어낼지도 관심거리다.
듀발은 연습후 "이번 대회는 진정한 인내심의 경쟁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최근 1년간 우승을 못했지만 지난주 뷰익클래식에서 연장전까지 가는 상승세를 타 "사고 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시즌 첫 메이저대회인 마스터스 챔피언 비제이 싱은 2주전에 받은 눈수술 덕에 샷감각이 더욱 좋아졌다고 밝혔다.
싱은 "눈수술후 안경을 벗어도 잘 보인다"고 말했다. 싱은 최근 교체한 45인치짜리 새 퍼터에 대해 "터치와 거리감이 좋다"고 만족을 표시했다.
싱은 지난2월 이곳에서 열린 AT&T프로암대회에서 공동2위에 올랐었다.
올시즌 3승을 올린 필 미켈슨은 네티즌들로부터 메이저무관 선수중 가장 강력한 우승후보로 지목됐다. 인터넷 "www.cnnsi.com"이 전세계 네티즌들을 상대로 여론조사를 한 결과 1천8백66명의 응답자중 41%인 7백70명이 미켈슨을 우승후보로 꼽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