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골프] 전동카트 법정싸움승리

O.미국의 장애인골퍼 재러 존스(53)가 전동카트사용을 둘러싼 긴 법정싸움에서 승리했다.

미국연방법원은 16일(한국시간) 존스가 미국 시니어PGA투어 출전자격테스트에서 카트사용을 허가해 줄 것을 요청하며 미국골프협회를 상대로 낸 소송에서 원고승소판결을 내렸다.

이로써 존스는 20일 샌안토니오에서 열리는 US시니어오픈 예선에서 전동카트를 사용할수 있게됐다.

소아마비 후유증때문에 36m이상 걸을 수 없는 존스는 "보행 또한 경기의 한 부분"이라며 전동카트사용을 불허하는 협회에 맞서 법정투쟁을 펼쳐 골프계에 찬반논쟁을 일으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