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중공업, 독일.스위스 선사로부터 컨테이너선 8척 수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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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진중공업은 최근 독일과 스위스의 3개 선사로부터 4천3백TEU급 컨테이너선 8척을 수주,모두 3억7천만달러 상당의 실적을 올렸다고 21일 발표했다.
한진중공업은 라이쯔사와 한자 트로이한트사 등 독일 2개 선사로부터 수주한 7척을 2001년 12월부터 2002년 5월까지 순차적으로 인도하고 스위스 MSC사의 컨테이너선 1척도 2001년 10월 인도할 계획이다. 이가운데 독일 라이쯔사의 4천3백76TEU급 5척은 최신 경제선형으로 제작되며 스위스 MSC사의 컨테이너선은 같은 크기의 선박중 가장 많은 적재능력을 가졌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이로써 한진중공업은 총 14억달러(33척)의 수주잔량을 확보,2년치 이상의 일감을 확보했으며 올해 매출목표(7억6천만달러)의 50%를 달성했다.
회사 관계자는 "지난 97년 5척의 컨테이너선을 발주받은데 이어 이번에도 8척을 수주함으로써 연속 건조를 통한 생산성 향상이 커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조일훈 기자 jih@ hankyung.com
한진중공업은 라이쯔사와 한자 트로이한트사 등 독일 2개 선사로부터 수주한 7척을 2001년 12월부터 2002년 5월까지 순차적으로 인도하고 스위스 MSC사의 컨테이너선 1척도 2001년 10월 인도할 계획이다. 이가운데 독일 라이쯔사의 4천3백76TEU급 5척은 최신 경제선형으로 제작되며 스위스 MSC사의 컨테이너선은 같은 크기의 선박중 가장 많은 적재능력을 가졌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이로써 한진중공업은 총 14억달러(33척)의 수주잔량을 확보,2년치 이상의 일감을 확보했으며 올해 매출목표(7억6천만달러)의 50%를 달성했다.
회사 관계자는 "지난 97년 5척의 컨테이너선을 발주받은데 이어 이번에도 8척을 수주함으로써 연속 건조를 통한 생산성 향상이 커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조일훈 기자 jih@ 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