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차, "인터넷 쇼핑몰" 개장...온라인 결제시스템 도입

대우자동차는 25일 업계 최초로 자동차판매에 온라인 전자결제시스템을 도입한 "인터넷 쇼핑몰"(http://buy.dm.co.kr)"을 26일 개장한다고 밝혔다.

차량구입 방법은 쇼핑몰에서 차량정보를 탐색해 차량과 옵션을 택하고 대우오토카드 및 인터넷 할인포인트를 확인,입력한 뒤 견적서와 계약서를 작성하면 된다.

계약서 작성후 일시불의 경우 신용카드 결제 또는 온라인 계좌이체로 계약금 20만원을 내면 24시간 뒤 정식계약이 된다.

할부구입자는 계약금 지불 전에 온라인 상에서 할부금융사의 차량구입 자격심사가 자동으로 이뤄진다.

계약신청후 24시간 내에는 계약내용 변경이 가능하고 차량출고증 발급이전까지는 계약취소도 할수 있다.

특히 인터넷 회원에게 1포인트에 1원을 적립하되 5년간 최대 50만 포인트로 한정해 쇼핑몰에서 차량을 살 때 적립포인트 만큼 할인혜택을 준다고 대우차는 밝혔다.

대우자판 관계자는 "인터넷 전자상거래를 통한 차량판매 비중을 올해 2~3%를 달성한 뒤 내년에는 5%,2002년까지 10%로 늘릴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김용준 기자 juny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