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 전농6구역 재개발 시공 .. 14~59평형 1217가구

서울 동대문구 전농3동 일대의 전농6구역이 "삼성 래미안" 아파트단지로 탈바꿈된다.

전농6구역 재개발조합은 최근 주민총회를 열고 삼성물산 주택부문을 시공사로 선정했다고 26일 밝혔다. 이 지역엔 1만6천6백19평의 부지에 14~59평형의 1천4백55가구가 새로 들어설 예정이다.

2백47%의 용적률을 적용해 23층 높이의 17개동으로 건립된다.

평형별 가구수는 14평형 1백88가구 26평형 5백94가구 33평형 4백76가구 43평형 1백42가구 59평형 55가구 등이다. 이중 조합원분을 제외한 7백71가구가 일반분양된다.

삼성은 인.허가 절차를 거쳐 2002년 9월께 착공과 함께 일반분양을 실시하고 2005년 6월 준공할 계획이다.

전농6구역은 주변이 대규모 아파트단지로 재개발되고 있는 지역으로 동부간선도로를 손쉽게 이용할 수 있는 게 장점이다. 시립대 전농중 전농여중 전농초등학교 등의 교육시설이 가까이 있고 배봉산 근린공원과 인접해 있어 생활환경이 쾌적한 편이다.

주변에 청량리 롯데백화점 등의 편의시설이 있다.

*(02)2235-6845

손희식 기자 hssoh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