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통부, 가락동에 정보보호산업지원센터 개소키로

정보통신부는 중소벤처업체의 창업 및 발전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내년 4월 서울 송파구 가락동에 정보보호산업지원센터를 개소하기로 했다고 26일 밝혔다.

정보통신부는 포스코개발이 가락동에 짓고 있는 빌딩에 정보보호산업지원센터를 설치해 정보보호 관련 기관 및 업체들을 입주시켜 정보보호타운으로 발전시켜 나가기로 했다. 정보보호산업지원센터는 정보보호제품의 성능을 시험할 수 있는 테스트베드를 구축해놓고 업체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제공하고 창업보육실을 통해 창업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 정보보호제품을 전시해놓고 매매상담을 할 수 있도록 돕고 국내외 기술 및 제품 동향 등 정보를 제공하며 정보보호업계 직원과 정보보호제품 이용자들에 대한 교육도 실시하게 된다.

이밖에 전국 주요 도시에서 원격으로 테스트베드에 접속,실험할 수 있도록 하는 원격지 서비스도 제공할 예정이다. 센터 관리.운영은 한국정보보호센터가 맡게 된다.

김광현 기자 khkim@ 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