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총리서리 청문회] "정치인은 소신과 다른 얘기 할수 있어"

"정치인은 당의 직책에 따라 소신과 다른 얘기도 해야 한다"
(이 총리서리, 한나라당 원희룡 의원이 "말바꾸기"를 비판한데 대해)

"복수정당제 하에서 정당이 나무의 뿌리는 아니라고 본다" (이한동 총리서리, "거목은 춘하추동을 겪으면서도 그 뿌리를 옮기지 않는다"며 자민련으로의 당적 이탈을 비판한 한나라당 이성헌 의원의 주장에 항변하며) "이번 인사청문회 과정을 통해 모르고 있는 재산이 찾아졌으면 좋겠다" (이 총리서리, 민주당 박종우 의원이 "혹시 모르고 있는 재산이 있느냐"고 묻자)

"이 총리서리는 전두환 노태우 김영삼 전 대통령에게 신명을 바치겠다고 했다. 그러나 이 총리서리가 충성을 맹세한 역대 대통령들은 모두 불행하게 됐다. 김대중 대통령도 불행하게 만들 것이라고 생각하지 않느냐" (한나라당 이병석 의원, 이 총리서리의 "충성맹약"을 비판하면서)

"땅투기를 하려 했다면 강남이나 분당 땅을 샀겠지, 평당 1백50원 짜리 땅을 샀겠느냐" (이 총리서리, 야당 위원들의 "땅투기" 의혹 제기를 반박하면서)

"서세원씨를 청문회에 한번 모셔야겠다" (이 총리서리, 서세원씨가 이 총리서리를 "특징이 없는 정치인"으로 풍자하고 있다는 민주당 이낙연 의원의 지적에 대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