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이촌동 재건축 '시선 집중'..한강맨션/삼익등 4곳 추진위 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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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지역 아파트 5차 동시분양을 통해 공급된 LG 한강빌리지가 높은 인기를 얻으면서 동부이촌동 일대 다른 재건축 아파트가 관심을 끌고 있다.
동부이촌동에서는 현재 한강맨션 삼익 랙스 왕궁 등 총 4개단지가 재건축 추진위원회를 결성한 상태다. 아직은 사업추진이 더딘 편이지만 주민들간에 큰 이견이 없는 만큼 재건축 동의서 접수가 끝나면 사업에 속도가 붙을 것으로 보인다.
한강맨션=수요자들의 관심이 가장 높은 곳으로 전체 6백60가구 규모다.
재건축 추진위원회를 구성해 주민들로부터 동의서를 받고 있다. 아파트 주민들의 재건축 동의율이 높은데 반해 상가 주민들은 재건축을 반대하고 있다.
현재 대로변에 들어서있는 상가들이 헐리고 대신 복합상가로 지어지게돼 수익성이 떨어진다는 것이 반대 이유다.
재건축 추진위원회가 협의를 통해 대안을 찾고 있지만 일정은 당분간 지연될 전망이다. 삼익아파트=35평형 49평형 2백52가구로 이뤄졌다.
최근에 재건축추진위원회를 구성하고 동의서 접수를 마쳤다.
동의율은 85% 선이다. 용적율이 2백40%로 비교적 높은 편이어서 수익성은 인근 아파트에 비해 떨어질 것으로 보인다.
건설회사들과 협의를 통해 건립가구수를 조정하는 단계다.
렉스아파트=40평형 4백60가구로 이뤄졌다.
현재 주민들에게 재건축 동의서를 접수하고 있다.
접수율은 65%정도다.
제재형 재건축 추진위원장은 "동의율이 80%를 넘기는 대로 조합을 결성해 본격적인 재건축에 들어갈 계획"이라며 "주민들의 의견이 다양한 만큼 용적율이나 건립가구수 등을 면밀히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왕궁아파트=삼성물산과 시공 가계약을 체결한 상태다.
현재 2백52가구를 중대형 평형 3백여가구로 재건축할 계획이다.
5개 동 가운데 4개동이 동의서 접수를 끝냈지만 강변에 접한 1개동이 로열층 배정을 문제삼고 있다.
아파트 시세=서울시가 용적율을 제한하는 내용의 도시계획 조례안을 발표한 이후 시세가 1천만-2천만원 정도 떨어졌다.
한강맨션의 경우 27평형이 3억9천만-4억원,32평형이 4억7천만-5억원선이다.
삼익아파트는 35평형이 2억8천만-3억원,49평형이 4억3천만-5억3천만원선에 거래된다. 단일평형으로 된 렉스,왕궁아파트는 3억8천만-4억4천만원선에 시세가 형성돼 있다.
고경봉 기자 kgb@hankyung.com
동부이촌동에서는 현재 한강맨션 삼익 랙스 왕궁 등 총 4개단지가 재건축 추진위원회를 결성한 상태다. 아직은 사업추진이 더딘 편이지만 주민들간에 큰 이견이 없는 만큼 재건축 동의서 접수가 끝나면 사업에 속도가 붙을 것으로 보인다.
한강맨션=수요자들의 관심이 가장 높은 곳으로 전체 6백60가구 규모다.
재건축 추진위원회를 구성해 주민들로부터 동의서를 받고 있다. 아파트 주민들의 재건축 동의율이 높은데 반해 상가 주민들은 재건축을 반대하고 있다.
현재 대로변에 들어서있는 상가들이 헐리고 대신 복합상가로 지어지게돼 수익성이 떨어진다는 것이 반대 이유다.
재건축 추진위원회가 협의를 통해 대안을 찾고 있지만 일정은 당분간 지연될 전망이다. 삼익아파트=35평형 49평형 2백52가구로 이뤄졌다.
최근에 재건축추진위원회를 구성하고 동의서 접수를 마쳤다.
동의율은 85% 선이다. 용적율이 2백40%로 비교적 높은 편이어서 수익성은 인근 아파트에 비해 떨어질 것으로 보인다.
건설회사들과 협의를 통해 건립가구수를 조정하는 단계다.
렉스아파트=40평형 4백60가구로 이뤄졌다.
현재 주민들에게 재건축 동의서를 접수하고 있다.
접수율은 65%정도다.
제재형 재건축 추진위원장은 "동의율이 80%를 넘기는 대로 조합을 결성해 본격적인 재건축에 들어갈 계획"이라며 "주민들의 의견이 다양한 만큼 용적율이나 건립가구수 등을 면밀히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왕궁아파트=삼성물산과 시공 가계약을 체결한 상태다.
현재 2백52가구를 중대형 평형 3백여가구로 재건축할 계획이다.
5개 동 가운데 4개동이 동의서 접수를 끝냈지만 강변에 접한 1개동이 로열층 배정을 문제삼고 있다.
아파트 시세=서울시가 용적율을 제한하는 내용의 도시계획 조례안을 발표한 이후 시세가 1천만-2천만원 정도 떨어졌다.
한강맨션의 경우 27평형이 3억9천만-4억원,32평형이 4억7천만-5억원선이다.
삼익아파트는 35평형이 2억8천만-3억원,49평형이 4억3천만-5억3천만원선에 거래된다. 단일평형으로 된 렉스,왕궁아파트는 3억8천만-4억4천만원선에 시세가 형성돼 있다.
고경봉 기자 kgb@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