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존경보 발령때 승용차 2부제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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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서울에서 오존경보가 발령되면 차량 2부제가 실시되며 이를 위반할 경우 최고 2백만원의 벌금을 물게 된다.
서울시는 27일 자동차 매연가스로 인한 대기오염을 막기 위해 시간당 오존농도가 0.3PPM이상이어서 오존경보가 발령될 경우엔 자동차 사용제한 명령을 내릴 수 있도록 하는 ''자동차운행 제한에 관한 조례안''을 입법예고했다. 조례안에서는 오존경보 발령지역을 운행하는 비사업용 승용차와 10인승 이하의 비사업용 승합차에 대해 2부제 운행을 지시할 수 있게 했다.
지시를 어기면 검찰에 고발, 최고 2백만원의 벌금형에 처하도록 했다.
국내에서 오존주의보(시간당 오존농도 0.12PPM이상)는 매년 10차례 이상 내려지고 있으나 오존경보가 발령된 적은 없다. 조례안에서는 이와 함께 오는 10월20-21일 열리는 ASEM(아시아유럽정상회의)기간과 2002년 월드컵 축구대회 기간중 서울시 전역에서 차량2부제를 실시하고 위반 때는 5만원의 과태료를 물리게 했다.
서울시 관계자는 "ASEM기간에는 서울 차량 뿐 아니라 경기도 등록차량에 대해서도 2부제를 적용하기 위해 경기도와 협의중"이라고 말했다.
유영석 기자 yooys@hankyung.com
서울시는 27일 자동차 매연가스로 인한 대기오염을 막기 위해 시간당 오존농도가 0.3PPM이상이어서 오존경보가 발령될 경우엔 자동차 사용제한 명령을 내릴 수 있도록 하는 ''자동차운행 제한에 관한 조례안''을 입법예고했다. 조례안에서는 오존경보 발령지역을 운행하는 비사업용 승용차와 10인승 이하의 비사업용 승합차에 대해 2부제 운행을 지시할 수 있게 했다.
지시를 어기면 검찰에 고발, 최고 2백만원의 벌금형에 처하도록 했다.
국내에서 오존주의보(시간당 오존농도 0.12PPM이상)는 매년 10차례 이상 내려지고 있으나 오존경보가 발령된 적은 없다. 조례안에서는 이와 함께 오는 10월20-21일 열리는 ASEM(아시아유럽정상회의)기간과 2002년 월드컵 축구대회 기간중 서울시 전역에서 차량2부제를 실시하고 위반 때는 5만원의 과태료를 물리게 했다.
서울시 관계자는 "ASEM기간에는 서울 차량 뿐 아니라 경기도 등록차량에 대해서도 2부제를 적용하기 위해 경기도와 협의중"이라고 말했다.
유영석 기자 yooys@hankyung.com